오늘
부산에서 대전으로 맛집여행을 간만에 갔네요.
그런데
으능정이 거리 한가운데서
팝핀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10초간 구경하다가..
관심없어 지나쳤죠.
그런데 바로 옆에서 세월호 리본을 나눠주면서
서있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짠하고..
아직도 못찾은 9명의 희생자
목에는 구호를 걸고
손위에 무료로 노란리본을 나눠주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짠...한게...눈물이 핑 도네요.
받아오면서
앞에서는 각기춤을 추는 팝핀공연
그 옆에는 비명에 간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이 서 계신 것을 보고
왠지 서글퍼졌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