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롬비아].....국 한 그릇 시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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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ook_1617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pore★
추천 : 4
조회수 : 155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8/31 13:30:24

꼴롬비아는 지금 일요일 밤입니다.

한국과 14 시간의 시차가 있어요.

비오는 날 히메네 시장을 짤잘거리며 돌아다니다가

뜨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식당을 찾아가서

국 한 그릇을 주문했습니다.

저요 스페인어 못합니다.

종업원에게

"소파~%%어쩌고 까르네~*&어쩌고~~"

해서 겨우 주문을 마쳤습니다.

제가 원했던 소파(국)이 나와왔습니다다.

한참 국물을 떠먹고 있는데

고기랑 칩스가 담긴 접시가 나옵니다.

그리고 주스 한 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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