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 만들어 먹으려고 연유를 샀는데, 정작 한 번도 못 만들어먹고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 안에 연유를 볼때마다 이걸 어떻게 먹어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과일에 뿌려봤는데 이건 아닌거 같고, 토마토랑 양상추 샐러드에 뿌려봤는데 이 역시 아닌 거 같고...
연유가 기본적으로 달고 끈적한 느낌이 있어 다른 맛들을 다 죽이네요.
현재 하루에 한 두 숟가락으로 그냥 먹고 있는데 유통기한이 되어도 다 못 먹을거 같네요.
연유의 좋은 활용법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