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과 설탕 

제가 국민학교 시절에 '포화' 라는 것을 배웠던 것이 기억나는데. 

물 100ml 에다가 소금을 어느정도 쯤 넣으면 더이상 녹지 않고 바닥에 침천하는 상태가 된다는 것이 포화 라고 배웠습니다.

물론 고등학교때는 100% 포화 상태더라도 일부는 녹고 일부는 결정화 되는게 계속 일어나는 상태다.. 라고 배웠지만요. 

설탕도 어느이상 녹으면 포화된다고도 배웠던거 같고요. 

그런데 이때 들었던 궁금증이 소금과 설탕을 함께 넣으면 어떻게 될까 라는 것이었습니다.

한국 주입식 교육의 폐해인지 아님 당시 소극적이었던 저의 성격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선생님께 기어이 질문하지 못하고 넘어갔던 부분인데

나이가 서른을 넘은 지금까지도 머리속에 남아있네요. 

만약에 100ml 에 소금 10g 넣었을때 포화가 되고 설탕 20g을 넣었을때 포화가 된다고 가정하면 (온도, 습도 등 영향을 받을만한 변인은 모두 통제되는 것으로 가정)

소금 5g 만 물에 녹였을때.  즉 포화도 50%일때 설탕을 녹이면, 

1. 설탕 10g 만 녹고 더이상 녹지 않는다.

2. 설탕은 소금과 별개이다. 20g 다 녹는다. 

3. 둘다 아니다.

셋중에 어느것인가요? 만약 3번이라면 왜그런가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