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면 만들어 보는 요리들...

아마 대부분이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

1. 계란말이 - 왕 초보 서민 요리. 하지만 모양 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음. 대다수의 사람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이쁜 모양으로 사진을 잘 찍으면 반응이 좋음. 계란말이 하나로 요리사가 된 느낌

2. 닭 볶음탕 - 주변에 닭 볶음탕 할 줄 안다고 하면 오오오~ 하면서 왠만해서 요리 잘한다고 인정해주는 분위기. 하지만 실제로는 어떻게 해도 맛이 없을 수 없고 생각보다 쉬운 요리. ㅎㅎㅎ 걸쭉한 국물과 새빨간 양념의 닭다리 사진이면 침샘자극으로 폭풍 반응 ㅎㅎㅎ

3. 김치 찌게 - 초보요리로서 자신있게 도전하지만 항상 어딘가 모르게 1% 아쉬운 김치 찌게 요리. 분명 재료도 몇개 안되고 쉬운 요리인데 엄마의 김치찌게 맛이 아님...

5. 오뎅 볶음 - 분명 쉬워 보이는데 내가 하면 짜거나 타는 신비의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