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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크림슨의 묘비명 Epitaph 팝송가사와 현재 한반도상황
게시물ID : phil_123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르VrLr
추천 : 1
조회수 : 384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9/03 14: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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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Crimson(킹 크림슨) - Epitaph (묘비명)


가장 철학적인 노랫말중 하나로 꼽히는 70년대 영국출신의 진보(Progressive)음악밴드의
팝송가사입니다

현재의 한반도 상황과 비슷해서 경악스럽기도 합니다..........


The wall on which the prophets wrote

is cracking at the seams.

Upon the instruments of death

The sunlight brightly gleams.

When every man is torn apart

With nightmares and with dreams,

Will no one lay the laurel wreath

When silence drowns the screams.



예언이 적힌 벽이 갈라지고 있구나.

죽음의 기계 위에는 햇살이 번뜩이네.

모든 사람이 악몽과 꿈을 간직한 채로

산산조각나 버릴 때,

외침이 침묵 속으로

가라 앉아 버리면

아무도 승자의 관을 쓸 수 없으리.
 


Confusion will be my epitaph.

As I crawl a cracked and broken path

If we make it we can all sit back and laugh.

But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Yes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내 묘비명은

혼란이라 새겨다오.

갈라지고 무너진 길을 기어가고 있는데

끝까지 갈 수 있다면 모두 함께 앉아 웃을 수 있겠지.

하지만 내일 울게 될까봐 두렵네.

그래 내일 울게 될까봐 두렵네.

 


Between

The seeds of time were sown,

And watered by the deeds of those Who know

and who are known;

Knowledge is a deadly friend If no one sets the rules.

The fate of all mankind I see Is in the hands of fools.


 

운명의 철문 틈에 시간의 싹이 뿌려졌고,

아는 자와 알려진 자들이 물을 주었다.

규칙이 없을때는 지식은 죽음으로 인도할뿐.

나의 눈에는 인류의

운명이 바보들의 손에 달려있구나.

 
  


Confusion will be my epitaph.

As I crawl a cracked and broken
path If we make
it we can all sit backand laugh.

But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Yes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내 묘비명은

혼란이라 새겨다오.

갈라지고 무너진 길을 기어가고 있는데

끝까지 갈 수 있다면 모두 함께 앉아 웃을 수 있겠지.

하지만 내일 울게 될까봐 두렵네.

그래 내일 울게 될까봐 두렵네.




##  또다른 흥미로운 통찰력있는 해석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자의적해석에 영문번역문맥문제는 따지지 맙시다 몹시 흥미로운 해석이므로.. ##


예언이 적힌 벽이 갈라지다
(전해져오던 진실들이 부서지다)


죽음의 기계위에 햇살이 번뜩이다
(전쟁무기들이 창고에서 꺼내져 사용되기위해 드러나다)


모든사람이 악몽과 꿈을 간직한 채로 산산조각 나 버릴때
(불법(不法)과 무질서가 판을치고 사람들이 상처입고 피해를 보게되다)


외침이 침묵속으로 가라 앉아버리면 아무도 승자의 관을 쓸 수 없으리
(민중의 저항의 목소리가 권력형 언론의 외면속에 묻혀지고 우리모두가 패자가 된다)


운명의 철문틈에 시간의 싹이 뿌려졌고
(부서지지않은 철문같은 현재상황은 시간만 흘러가고있으며)


아는자와 알려진 자들이 물을 주었다
(관료지식인들과 정치인들이 상황을 키워 나간다)


규칙이 없을때는 지식은 죽음으로 인도할뿐
(정의로운 법규가 없을때는 지식은 저항하는사람들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데 이용당할뿐이다 )


나의 눈에는 인류의 운명이 바보들의 손에 달려있구나
(정치인 경제인 거짓지식인들 우매한군중들의 손에 의해 인류가 파멸되어 갈거란 경고)


갈라지고 무너진 길을 기어가고 있는데
끝까지 갈 수 있다면 모두 함께 앉아 웃을 수 있겠지.
(혼란스럽고 막막한 현상황을 근근히 버티고 가고있지만 끝까지 견딘다면 좋은 세상이 오겟지)


내일 울게될까봐 두렵네
그래 내일 울게될까봐 두렵네
(하지만 개선되어지지 않고 여전히 이상황이 지속된다면 내일도 희망이 없을거라는 비극)




...지리산에 숲님외 여러 웹블로거 해석중 일부 발췌...


https://youtu.be/yLHScgTJ9eQ

출처 https://youtu.be/yLHScgTJ9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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