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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논란으로 호되게 엿먹은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star_3144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RJJ
추천 : 11
조회수 : 1360회
댓글수 : 64개
등록시간 : 2015/09/04 04:22:49
저는 맥심화보를 표현의 자유라고 생각해요.
그 근거로는 이게 나치나 일베처럼 특정대상을 공격하려는 의도는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맥심이 2류지에 카피라이트 문구도 허접해서 노답인건 사실이지만.
게임이나 영화 소설의 인물이라고만 보는것뿐이에요.
그렇습니다.
적지않은 사람들이
 
안 불편해요.
 
불편한 건 그럴수 있어요. 근데 안불편한 사람이 불편해야만 한다고,
혹은 안불편하다는 너의 글을 보고 내가 개빡쳤다고 말하는 건 이상한 거 아닌가요?
제가 소비자라면 맥심 화보와 카피라이트만 볼 때, 절대로 소비하지 않을 겁니다.
너무 저급하게 카피라이트를 썼고, 논란만 가중되는 실패한 작품이니까요.
 
근데 그 실패가 유죄는 아니죠.
 
동시에 안 불편한 사람들이 비정상이고 미친 강간납치살인범 집단에 속한 것도 아니구요.
이야기하다보니, 나중엔 저의 외모를 지적하면서 시비를 걸다가
조롱하고 정신승리하는 사람 있다보니, 불편함을 인정조차 하기싫어지네요.
 
악마를 보았다에서 최민식의 내가 너 좋아하면 안되냐라는 드립을 안영미가 쓴적이 있어요.
그건 왜 안불편한거죠? 난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타겟잡고 다구리 까는걸로 보이는데
심지어 타겟이 애매하잖아요.
 
 장동민은 최소한 그래도 발언이 문제가 있었어요.
해석의 여지는 커녕 너무 명확한 워딩이었구요. 저는 동조하진 않았지만, 장동민이 욕먹은게 부당하다고 생각은 안해요.
댓글, 인터넷 글로라도 매맞을 법한 말을 했으니까요.
근데 맥심은 아니라고 봅니다.
실패해서 오해를 샀을지언정, 저게 무조건 강간살인이라는 게 왜 연결이 되어야만 하는지 허 참...
난 그런 연결이 안되고, 그런사람도 적지않은데, 그렇지 못하면 여성이 범죄에 취약한 현실을 모르는 여성혐오자가 되는게 역겨워요.
 
난 솔직히 이해안가요. 우리나라 범죄 엄청 깨끗한 편이에요. 그럼에도 발생하는 범죄를 비범죄자가 욕을 왜 먹어야하나요?
12시에 술먹고 길거리 나올 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되나요?
대가리가 사람이 아니라서 별다른 이유없이 악마를 보았다의 최민식처럼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까지 내가 책임질 순 없는거아닌가요?
난 그런 범죄자는 내삶에서 배제해요. 불안한 상황이면 벗어나려고 노력하구요. 그렇다고 길가다 뺑소니맞아서 죽을거라는 불안감이나 퍽치기로 죽을거라는 불안감을 들고다니진 않아요. 올바른 인식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성희롱등을 막으려는 노력엔 지지하겠지만,
제 정신이 아닌 중범죄자들의 문제를 내가 담당하려고는 안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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