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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처음으로 낚시 같다 왔습니다. <용호동 백운포 채육공원쪽 갯바위>
게시물ID : seafishing_20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먹고살어
추천 : 1
조회수 : 1683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09/08 17:49:55
ㅋㅋ 오늘 처음 낚시하러 같다 왔습니다. ㅎㅎ 진짜 스팩타클하게 낚시한겄 같습니다.
동영상만 보고 가서 하는데....막상 할려니 잘안되더라구요...원투 채비 갗추는데 한시간 걸렸다는.......
스플에 줄 계속 꼬이고 동영상에서는 분명 이렇게 했던것 같았는데 하면서 해매고 안전하다 생각해서 삼각대 펼치고 릴대 올려놓았는데.....
바람이 진짜 심하게 불어서 다 날라가고 바다에 빠지고....ㅋ 그걸 건진다고 바다에 들어가서 홀딱 젓고.....ㅋ 그래도 수심이 저의 허리정도까지 밖에 오지안아서 무난하게 건졌습니다. ㅋ 하...이걸 어쩌나 하다가 이왕젖은거 원투채비만이라도 마스터 해야 하지 안겟냐는 생각에 이것저것 해보다가 결국 던졌는데.....이렇게 하는거가 맞는건지 모르겠고.......ㅋ 뒤에 지렁이 보니 다 죽어있고.....ㅋ 그래서 더 공부하고 와야지 하고 집에 갈려고 짐싸고 돌아가는 길에.......어디선가 나타난 아저씨3명과 아주머니1명(어르신들) ....저에게 입질 오냐고 물어보는데.....ㅋ 초보라서 어떻게 말해줘야 할찌 모르겠어서 어무정어무정 거리다가 솔직하게 오늘 처음 낚시하러 왔다고 하니 어르신들은 ㅋㅋㅋㅋㅋ . 저가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돌아간다고 하는데...원투는 그런거 상관없다고 하셨슴...그래서 기회다 싶어 옆에서 하는거 보고 배워도 되냐고 물어보니 ok 해주심....그리고 나서는 떡하니 제가 자리잡았던 곳으로 가서 채비를 갗추더니 던짐....그리고 낚음.......허......옆에서 구경만 할께 아니라 하면서 같이 배워야 겠다는 생각에 저와 아저씨의 차이점을 비교해보니 저는 묶음추를 사용하고 아저씨는 자작 채비를 만들어서 사용함......차이를 물어보니 묶음추 같은 경우는 바늘이 3개 달려있어 바닦에 잘 걸린다고 함. 원투낚시의 경우 바늘이 1개 인게 오히려 더 좋다고 함. 그리고 봉돌과 바늘 하나만 달면 된다고 하니 비용이 적게든다고 함(묶음추 초반에 많이 버린다고 하여 대량으로 사 놨는데...)....ㅋ 랩업하면 아저씨 처럼 장비 손수 만드는것을 배워서 나도 해야겠슴.. 그리고 나서 낚시하는데...바람이 갑자기 안불기 시작하고 햇빛이 짱짱해지기 시작하는데....어디선가 사람들이 우수수 몰려옴. 분명 조금 전만 해도 바람많이불고 나 혼자였는데.....ㅋ 몰려와서는 조금 낚시하니 물고기 잡았다고 자랑함(부럽...)....아저씨들은 잘 낚음.....ㅋ 그리고 라면을 끓이기 시작하는데.....그게 참 맛있었슴.....조금더 낚시를 하다가 집에 갈려고 하니 다음에 또같이 낚시하자고 함...ㅎㅎ

그래도 오늘 큰거 하나 낚았슴....처음 낚았는데 그래도 큼직해서 마음에 듬..^^
20150908_161110.jpg
ㅋㅋㅋㅋ 저것이 물고기였다면 ㅋㅋㅋㅋ 

다음에는 좀더 안전한 곳에서 해야겠슴.........역시 뭘해도 안전이 최고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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