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사태 스르륵 망명유저 입니다.

 

오유에 정착해서 조용히 활동하고 있습니다만

 

오유의 비공감시스템에 대해서는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적응이 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지쳐만 갑니다.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가 이용자들과 토론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이트입니까?

 

 

베스트나 베오베 게시판을 보면 누가누가 비공감을 먼저 눌러 콜로세움을 세우는지

 

눈치 보는 댓글창을 수도없이 많이 보아왔습니다.

 

이것은 이미 오유 내에서 비공감이라는 시스템이, 다른 의견을 개진하고 한 사람의 개인적인 견해와 차이를 보이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여

 

보다 건강한 댓글문화를 정착사키기 위한 것이 아닌, 단순히 감정적이고 분쟁의 씨앗이 될 수 있는 약점을 노출시킨지 오래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건의합니다.

 

 

 

1. 현재의 비공감 이라는 명칭을 '다른의견' 으로 변경 하는 방안

 

2. 비공감을 유지하되, 유저의 닉네임을 공개하는 방안

 

 

특히 두번째 2안의 경우, 일부 오유회원들 사이에서 비공감으로 닉네임이 공개되어버리면 해당 비공감러가 이후 댓글이나 작성글에서

 

의도적인 저격이나 분탕질 꼬리물기의 표적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정말 이러한 유저들의 걱정에 실소가 나옵니다.

 

비공감을 했기 때문에 쫓아가서 저격을 한다고요? 그렇다면 그 회원을 징계해야지, 비공감러에게 쫓아가서 분탕질을 하는 유저들이 무서워서

 

비공감 시스템을 현재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적극 반대합니다.

 

비공감 시스템 개선되지 않을 경우 66만 오유 회원 반토막 나는거 시간문제입니다.

 

 

 

 

 

운영자님.

 

회원들의 자정능력을 조금 믿고 오유 시스템을 조금 완화시켜 주시길.

 

현재 오유는...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 딱 그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