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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의견때문에 글이 망하는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0520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물보블린
추천 : 8
조회수 : 21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9/09 01:31:11
오늘 오유의 팬만 수만분 될정도의 네임드가 탈퇴했습니다. 이유를 정확하게 특정짓지는 못하지만 그분이 쓴글에 달린 본문의 내용이 불편하다는 류의 댓글이 이유가 된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어디에나 별의 별인간은 다 있는거고 우리자신도 어딘가에선 유별난 사람이 될수 있습니다. 수만명의 사람이 재밌게 보고 지나칠수 있는 글을 보고 불편하다고 느낄수 있는거고요.  

그런데 오유에서는 특유의 존댓말, 격식차리는 분위기때문인지 그런 불편댓글하나가 너무 크게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글쓴이를 옹호하고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수만명이 있어도 0.1프로의 유별난 사람들의 지적질은 훈훈한 댓글사이에 뾰족하게 솟아올라서 남습니다. 그 댓글하나의 위력은 가히 훈훈한 댓글100개를 압살하고도 남고요. 잔치집이 아무리 흥겨워도 깽판치는 사람 백중에 하나만 있어도 망한잔치이듯이 불편한댓글하나때문에 수만명의 하나의 사교장이 살얼음판이 되는 형국입니다. 오프라인의 큰 모임에서 깽판치는 사람이 나타나면 수천명의 눈총이 따라오고 두세명나서서 그친구 어깨 붙잡고 밖에끌고나가서 무슨 일있냐고 묻는다던지 하는 식의 사고의 수습이란게 됩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의 불편러에겐 사교장을 망친다고 직접 눈총줄사람도 없고 어깨 붙잡고 끌어내지도 못합니다. 그냥 비공 몇개받고 대댓글로 반박글이 달릴뿐이에요. 문제는 그럼에도 여전히 불편러의 댓글은 뾰족하게 남아서 글의 분위기를 망친다는거에요.

운영자께서 선택을 하셧으면좋겠습니다. 다양성의 존중이라는 취지아래에 현재와같이 불편러가 날뛰고 소수의 의견이 수만명의 즐거움을 망치는 오유가될지. 
아니면 비공감받은 댓글의 블라인드화 혹은 비공감댓글을 애초에 가려놓는것같은 조치를 통해서 제제를 가할지를요. 다른 구체적인 방안이 있다면 그건도 좋습니다.

 전 오유가 소수의 의견때문에 네임드가 떠나가고 글마다 분위기가 살벌하게 변해가는 모습은 더이상 보고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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