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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게 논란이 커졌네요...
게시물ID : computer_2616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eraizel
추천 : 0
조회수 : 35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9/09 01:49:16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컴게 논란이 베오베까지 가서 수많은 사람들이 뭐라뭐라 하고...

저는 평소 손재주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문돌이지만 컴퓨터도 웬만큼은 알고...

물론 고급 기술로 들어가면 잘 모르는게 많지만서두 일반인 치고는 어지간한 컴퓨터 오류는 혼자 잘 고치고 삽니다.

사실 조립도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피부가 좀 얇다고 해야하나요? 살짝만 긁혀도 피나고 아픈데 특히 기계류 만질 때 많이 그렇습니다.

거기에다가 컴퓨터 사던 당시에 좀 바쁘고 그런것도 있어서 집 앞 컴퓨터 가게에서 하나 맞췄습니다.

견적은 컴게 눈팅... + 꼭 필요한 부품 추가 등으로 해서 맞추고

사장님께 이대로 맞춰주세요... 했더니 인터넷 최저가로는 안 되는 거 아시냐고 하시길래

당연히 알죠. 전에 한 번 사장님한테 서비스 받은 적이 있는데 그때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믿고 맞기는 거에요.

하고 그 그게에서 맞췄어요. 역시나 사장님이 잘 해주시더군요. 가끔 보는 부품 속여팔고 그런 후기에 나오는 분이 아니라 굉장히 양심적인 분이에요.

가격은 최저가보다 한...5만원 더 준 것 같고 평균가보다는 10만원 좀 안 되는 정도?

근데 그거 뭐 조립비 생각하고 이것저것 사이트별로 구매하고 택배받고 여러날 귀찮은 것 생각하면...

그 정도야 뭐...

무엇보다 그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시고 케이블 모자라는 거 서비스로 주시고 하셔서 맘에 들었었거든요.

근데 정말 베오베 간 댓글들 읽어보고 방금 전에 글쓴분이 새로 작성한 글 보니까 뭐...

허허허... 컴퓨터가 그렇게 쉬운 기계도 아니고 사람의 노력이 들어가야 하는 건데...

아무리 기술직이 천시받고 공돌이 공돌이 하고 우스게 소리 하는 한국이라지만... ㅠㅠ

문돌이인 제가 봐도 현실이 참 슬프네요...

제가 컴퓨터 맞춘 가게 사장님도 2평? 정도 되는 가게 조그맣게 하나 해놓으시고 맨날 수리하고 출장 다니시느라고

가게에 계신 걸 못 보겠던데... 참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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