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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하는 아빠의 깐풍어 (부제:회는 아무나 뜨나)
게시물ID : cook_1624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하하대디
추천 : 10
조회수 : 1278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09/09 14: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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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회사 사람들이랑 종종 새벽에 숭어 낚시를 갑니다

숭어야 뭐 흔한 어종이고 저렴한 놈이라

큰 가치는 없지만 가성비는 괜찮은 놈이죵

근데 문제는 늘 가서 잔뜩 잡아선 서로 안가져갑니다

손질해서 먹기가 쉽지가 않아서...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로 다들 미루는 와중에

작은놈들은 방생하고 큰놈 두놈만 업어왔습니다

생선요리는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매운탕을 하자니 애들이 먹을수가 없고

찜을 하자니 비린내가 걱정됩니다

그래서 원래 있는 음식인지는 모르겠지만

깐풍기가 아닌 깐풍어를 한번 해봤죵


일단 와서 어찌어찌 살 발라냈는데

건진것보다 버린게 더 많은듯....

연복쉪 한테 나도 칼 하나 하사받고싶다..ㅜㅜ

일단 손질한 숭어살;

 
출처 인천 새벽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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