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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영유아검진문진표보고 급 속상해졌어요.
게시물ID : baby_101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록담
추천 : 3
조회수 : 9479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5/09/10 01:33:26
9~12개눨에하는 2차 영유아검진 날짜 잡기전에 대강 훑어보는데 당황스럽더라구요
대근육 소근육은 다 잘하고있는데 
의사소통과 사회성부분이요..
 
14년10월생 11개월 아가구요. 

문진표를보니 이리오세요 할때 오긴하는데 엄마 목소리가 들리니 오는것이지 알아들어서 아는것같진않고 원하는것이 있을때 직접 가질러 가거나 몸이 향하지 손으로 가르키진 않거든요.  

응 아니오 표시를 고개로는 못하구요.

뭐 이유식 먹기 싫을때   고개를 돌리거나 젖병 손으로 치는건있어도 의사표현으로서 끄덕임과 젓는건 없거든요..정말 12개월전 아가들이 아런것까지 가능한거고 그게 평균치 인가요?

옷갈아입힐때 도망다니지 소매안에 팔을 넣어준다거나 발을들어준다거나 하지 않구요.

아가 뽀뽀 하면 제볼에 뽀뽀해주는데 이런게 사회성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소매에 팔넣고 다리 들어주는게 요맘때아가 발달인가요? ㅠㅠ  

엄마 아빠는 히는데 그 외 다른언어는 못하구요..맘마는 가끔하는데 의사표현이아닌 옹알이같구요. 

주새요하고 손내밀면 안줄라고 막 제손 훠이훠이하던데... 갖고놀다 흥미 잃으면 툭 놓고요..

아이마다 발달이 다를순있지만 저게 12개월 문진표라는게 믿기지않고 당황스럽네요.

제가 너무 육아서적에 의존하는건. 틀안에 갇힌 육아방식 같아서 건강/의료관련빼고는 자의적으로 행동한것들이 많았는데 그러면 안됐었나봐요 ㅠㅠ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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