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게엔 처음 글쓰는거 같네요....
두달전에 90이 넘는 몸무게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 아무한테도 얘기안하고(와이프만 압니다.)
헬스장 등록하고 현재 두달째로 접어들고 있는 운동초짜.다이어트 초짜 38세 남징어입니다.(아주 중요)
남들한테 이야기 해봐야 도움도 안될거 같고... 또 하다가 실패하면 보나마나
"살뺀다며?"
"그럴꺼면 뭐하러 빼냐~"
등등 핀잔 듣기 싫어서 혼자 계획짜고 식이는 어떻게 할것이며 운동은 어떻게 할것이며..... 정하고 현재 진행중입니다.
가장힘든건 역시 친구들과의 약속과 회사 회식이겠네요.
7월까지 거의 한주에 3번이상 술자리가 잡힐 정도 입니다.
8월들어서 "스스로 술자리를 만들지 말자" "집에서 술을 먹지말자" 를 첫 단추로
많이들 하는 식이. 고구마,바나나,닭가슴살,현미밥 등등 섞어가며 진행하고 있어요.
술자리가 생겨도 최대한 술을 적게 먹고... (주량대비 절반) 그래도 약속이 많이 잡히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이것저것 찾다보니
"술의 칼로리는 공갈 칼로리이며. 직접적인 몸에 축적이 되진 않으나 간이 알콜을 해독하기 위해 다른 음식물들을 분해하는데 오래걸리기 때문에
술은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라고 하더군요.
그동안 술이 기껏해야 알콜이랑 물인데 그게 살찐다니...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던 저에겐 좋은 정보였지요.
말이 왜이리 길어지지....?
본론으로 들어가서.
현재 두달간 인바디 변화 입니다.
7월 1일 몸무게가 91.8kg 이었고 7월14일 인바디 90.6kg , 8월10일 인바디 88.1kg 9월9일 인바디 86.6 입니다.
맘먹고 진행한걸로는 2달 5kg정도 빠졌네요.
인바디 기록입니다.
보면은.....
하체는 계속 발달 하는데 상체가 자꾸 내려가서 걱정입니다.
헬스장은 한주 3번정도 가구요. (회사생활과 이것저것 하다보면 3번 지키기도 빠듯합니다... PT한다해도 시간을 맞추기 힘들거 같아 못할거 같구요)
헬스장 3일 못채우는 날이면 서킷트레이닝(?) 식으로
버피테스트 - 푸쉬업 - 레그레이즈 - 크로스 크런치 - 마운틴 크라이머 순회로 3셋트 15회 정도 할때도 있고... 가끔.... 아주가끔씩입니다...
8월에 인바디 재고 나서 근육량이 줄었길래 하체보단 상체 위주로.
앞에 말씀드렸다시피 헬스장 초보라 그냥 있는 기구들로만 3셋트 15~20회 정도로 진행 합니다.
하체는 한주에 1번 할까 말까?로 진행했어요
전에 트레이너분이 걷기만해도 하체에 근육이 발달하니 크게 신경 쓰지 말라고 한거 같긴한데....
그래도....
그래서 질문입니다.
상체를 발달 시키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 운동있으면 추천도 해주시고...(제가 초보라는거 잊지 말아주시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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