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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훈련때 잡설
게시물ID : military_587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운디드
추천 : 1
조회수 : 65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9/14 22:03:25
여친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갑니다.

1. 수통
 동원훈련 입소하고 생활관 안내받아서 들어가보니까 관물대에 방탄이랑 장구류가 예쁘게 놓여있음.
(560명분의 장구류를 마련했을 현역들에게 다시 한번 애도.........)

그런데 보니까 수통피랑 탄입대 방향이 반대로 결속되있음. 나는 좀 강박증있는 오징어라 굳이 그걸 다 풀어서 다시 결속함.

수통피랑 탄입대가 디지털무늬라 좀 놀랐는데, 수통까지 꺼내보니 수통이 2014년산임.....ㅎㄷㄷ

현역일때는 나한테 76년산 수통주더니만.........ㅠ행보관님 ㅂㄷㅂㄷ

2. M60
 동원보직이 M60 부사수였음. 군생활 내내 K-2보다 키보드랑 자랑 커터칼을 더 많이 만졌었는데ㅋㅋㅋㅋㅋㅋ

둘째 날에 분해조립이랑 사격훈련까지 해봤는데, 느낀점은 '이건 사람이 들고다닐 물건이 아니다.'였음ㅋㅋㅋㅋㅋㅋ

현역일때 M60 후임들한테 더 잘해줄걸.....했음.

3. 가스마개
 어찌어찌 2박3일간 훈련이 끝나고 총기반납을 해야하는데, 사단 보수대에서 파견나와서 좀 엄격하게 체크함.

그런데 의외로 K-2 분해조립 못하는 예비군들이 많아서 좀 놀람. 예비군되고 M16만 만져서 그런건가?

여튼 약실이랑 총열이랑 현역때처럼 깔끔하게 닦는데 옆자리 예비군이 가스마개가 없어졌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역조교 패닉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데 간부가 와서 하는말이 현역조교보고 '니꺼 빼와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군대는 사고친놈 따로, 수습하는놈 따로라는 불변의 진리를 다시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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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나니 재미없네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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