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선수들은 모르겠지만..
임요환선수는...... 정말.... 모르겠네요..
지금상황에서는 선수보다는 로스터 차지하는 코치정도? 밖에 생각이 안들정도니..ㅠㅠ

솔직히 이번에 뽑힌 박정석선수나 홍진호선수, 이윤열선수는 마지막까지 나와서 활약도 해주고 해서
뽑혔다고 생각이 될수도 있는데.....
임요환선수는 뭐..... 마지막 승리는 둘째치고, 마지막 경기가 언제나왔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그런데 감독 추천도 아니고, 아직까지 팬투표하면 올스타로 나오는...

저도 올드게이머들 나오면 많이 응원하고 좋아하는쪽이라,
임요환선수 나오면 좋긴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투표로 나오는건 조금.... 좀 그런것같네요;
30대에도 유지되는 프로게이머가 꿈이라고 했으니까,
제대로 프로리그에 나와서 확실히 경기력 보여주고, 좋게흘러가서 승리도 하는 모습을 보고싶지,
그냥 한번 웃고넘어가는 이런 이벤트전에만 나오는걸 보면 별로 안좋아보이네요...
(이렇게 계속 가다보면 40대까지 올스타전 나올기세...;;)

이런 의견에 반대하는 분들 얘기들어보면, 임요환이 10년동안 e스포츠에 영향을 준게 얼마나 크냐,
뭐 스타 한 08~9년부터 봤으면서 옛날꺼 안봤음 말을 마라 하는데..
저도 예전에 김동수vs임요환 리콜/락다운으로 치열했던 경기, 
코카콜라 결승경기 명장면들 다 기억날만큼 나름 옛날부터 봐왔던 팬이고,
(그러고보니 이영호가 기요틴이란 맵을 몰랐다는 얘길듣고 놀랬었던... 강민선수가 날라다녔던 그맵을..ㄷㄷ;;)

임요환이 꽤 큰 영향을 끼쳤다는것도 알고있고...
(나름 꽤 컸다고 생각되는게, 지금 공군이 창설되는데 임요환선수도 크게 한몫 했다고 생각이 되니..;;)
하니까.. 혹시나 반박하실분이 계시면, 가능하면 위의 2가지 논리로는 반박 안해주셨으면 하네요..ㅠㅠ

암튼 이번 올스타전 끝나고, 다음 리그부터는 좋은모습 볼수있길 바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