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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이야기 'ㅂ'
게시물ID : freeboard_10632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DDMK
추천 : 0
조회수 : 384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9/17 22:05:03
 
 
  카드를 보면서 자주 봤던 카드들.
 
 
 
  709AM05_b.jpg
  5. 교황
 
  진학상담시 출현률 80% 카드.
  주로 맡는 역할은 깐깐한 학부모(혹은 선생님).
  이 카드는 주로 뒤집혀서 나오고, 이름은 교황이지만 내담자의 위치는 저쪼 아래 있는 생쥐.
  즉, 많이 쪼일 때 자주 나온다.
  부엉이가 하는 말이 틀린 말 없거나 뭐 따지고보면 맞는 말이긴 하지만, 생쥐의 입장에선 영 안 땡기는 제안.
  부엉이와 싸우면…… 지니까 생쥐가 부엉이와 대결을 하기 위해서는 준비물이 많이 필요하다ㅠ
  이 카드가 나오면 정방향이든 역방향이든 내담자는 스트레스풀 상태가 된 상태.
 
 
 
709IS08.jpg
 
  709IS08_b.jpg
709IS0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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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 8
 
  안 좋은 경험을 했을 때 나오는 카드.
  뭐 검 카드군이 부정적인 편이긴 하지만;; 아무튼 이 카드는 라이브로 무서워하는 중.
  안타까운 건 이 공포가 자기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는 것. 즉, 우울증과 비슷하다.
  그러나 우울증 환자가 명확한 핑계가 있어 상황개선을 '안' 하는 게 아닌 것처럼,
  이 감정상태는 어지간한 노력이 아닌 이상에야 풀기가 어렵다.
  시간이 많이 필요한 카드 중에 하나.
 
 
 
  709IW05_b.jpg
  지팡이 5
 
  별 의미없이 투닥거리는 카드. 나오면 이유없이 답답해지는 카드 중 하나.
  말 그대로 쓸데없는 체력소모가 있다. 그렇다고 대단한 것도 아니다. 둔하면 있는 줄도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다.
  미래 부분에서 뜨면 짜증나고 결과 부분에서 떠도 짜증난다.
  결론적으로 해결되는 건 없고 해결한답시고 일 키우기도 뭣하고 그런 주제에 화합의 노력을 해야 하는지라
  주로 하는 답변은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A`"
 
 
 
 
  709IC05_b.jpg
  컵 5
 
  미련철철카드. 이 카드는 주로 현재 상태에서 많이 나온다.
  어느정도 경과가 있고, 약간의 결과가 나온 상태에서 나올 수 있는 카드인데
  그 나온 결과란 게 '손해'인 상태. 다행히 다 잃은 건 아니고 어느정도 남아는 있는 상태다.
  예를 들면 도박장에 100만원 들고 갔는데 60만원만 잃은 상태? 그거랑 비슷하다.
  이 카드의 문제는 60만원이나 잃었으면 어서 남은 40만원 보존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잃은 60만원에만 집중한다는 것. 그 바람에 남은 40만원을 다시 도박에 부을 확률이 높다.
  연애문제라면 지나간 사람에게 집착하느라 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모르는다는 느낌.
  이 카드가 나왔을 때 제일 먼저 해야 하는 행동은 냉정하게 상황파악하고 남은 걸 추스리는 것이다.
 
 
 
  709IP09_b.jpg
  펜타클 9
 
  딩가딩가딩 카드. 차도남, 차도녀 카드. 아무튼 편안한 상태의 카드.
  별명은 이혼녀. 실제로 카드를 봤을 때 상대방의 카드로 이 카드가 나온다면, 이혼녀이거나 혹은 골드미스 같은 느낌일 확률이 높다.
  예전에 봤던 내용 중에서도 정말로 상대방이 돌싱이어서…… 좀 놀랐던 카드.
  이혼녀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 카드가 연애를 원하는 카드는 아니기 때문이다.
  연애와 관련없는 솔로 카드들이 몇 장 있는데, 이 카드는 '사랑은 됐어 ㅡㅡ' 의 느낌이기 때문에, 이혼녀.
  기본 상징으로는 부유함과 고독함이 있다. 이 카드가 뜬 사람은 재미있는 자리를 찾아다닐 확률이 있다.
  당신에게 잘 해준다면, 그건 그냥 도와주는 게 좋아서.
  사업감각이 있는 사람이란 상징도 있기 때문에 금전운에서 떠도 좋다. 
 
 
 
 
  709AM17_b.jpg
  14. 절제
 
  캄 다운 캄 다운 카드. 이름 그대로 봐도 되는 카드.
  이 카드가 나오는 순간 하던 일이나 내던 화 다 집어던지고 명상해야 한다.
  두 개의 조화가 필요하단 상징이 있기 때문에 보통 이 카드는 현재 상태나 조언에서 나오고,
  어떤 상황에 닥쳤을 때, 그런데 감정적으로 멘붕 상태일 때 주로 출몰한다. 결과에서 나오는 일은 적다.
  이 카드가 나오면 내가 원하는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체념하는 게 편하다.
  일방적으로 달리고 있진 않은지 주의해야 한다 '~'
 
 
 
 
  709AM15_b.jpg
  15. 악마
 
  게으름뱅이 카드. 이 카드가 나오면 내담자의 위치는 중앙의 악마가 아니라, 양쪽의 불쌍한 푸들.
  과거에 나오면 계획을 세웠지만 장대하게 날려먹었고, 현재에 나오면 날려머고 있는 중, 미래에 나오면 날려먹을 예정이라고 한다.
  과연 이 카드가 갖고 있는 또다른 상징인, '정열적인 사람'이라는 키워드는 정말 실제 사례에서 나올 수 있는가 싶은 카드.
  다이어트 질문에 이 카드가 나온다면 상대를 매섭게 쪼아서 얼른 헬스장으로 보내야 한다. 드러누워 있을 확률 多
  이 카드의 특징으로는 의지가 약하다. 즉, 작심삼일 상태.
  강력한 충격요법도 괜찮을 것이다.
 
 
 
 
  709AM10_b.jpg
  10. 운명의 수레바퀴
 
  완전 타로카드 느낌나는 이름의 카드. 잘 모를 경우에 나오면 뭐지 싶은 카드.
  요즘 내가 부르는 이름으로는 "축하합니다! 당첨됐어요 >ㅂ<" 카드.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카드 중 하나인데 얘 역시 이름과 똑같이 해석해도 된다고 보면 된다.
  다만 약간 다른 것은, 이건 좋은 카드이다. 이거슨 조은 거시다.
  흔히 말하는 '운이 풀리는' 상태. 즉, 연애운라고 가정하면 마침 옆구리가 시릴 때 취향적격의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식.
  공부운이라면 '조아! 공부해야게써!' 라고 결심하고 열공하는데 마침 좋은 선생님도 만나고 좋은 결과도 얻는 식.
  즉, '와 이건 그냥 각본짰네' 싶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풀려가는 상황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연애운이라면 애인이 생기고, 금전운이라면 돈이 생기고, 학업운이라면 합격한다.
  뒤집혀서 나올 시에는 반대로, 노력이 부족한 상태. 흐름 역시 원활하지 못하다.
  이 카드는 22. 세계 카드와 비슷한 맥락에 있는데, 차이가 있다면 얘는 ing, 걔는 넥스트 스테이지.
 
 
 
 
 
 
  위 이미지는 '마법삼림' 이라는 타로카드입니다.
 
  엄청 귀여운 동물이 나오는 카드인데, 기본적인 이미지는 웨이트와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엄청 몰입도가 좋다고 생각 중.
출처 http://www.bgkorea.com/tarot/viCard.php3?Code=709&divideI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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