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캐나다에서 거주하고 있고 한국에는 장모님이 혼자 거주중이십니다.

얼마전 장모님께서 지인 분 소개를 받아 목사 부부가 내놓은 아파트로 입주하기로 하셨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겉으로는 깔끔해 보이고 또 기독교 신자이신 장모님께서 목사 부부라는 말에 특별한 의심 없이 계약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사를 가기 몇일 전 인테리어 업자와 집을 방문했는데...물이 샌 자국들이 보인다고 벽을까보고 바닥을 들어보니 물이 많이 샜었고 앞으로도 샐수 있는 집이라고 하더랍니다. 윗집에서 새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 외관에서 새는 것이 기 때문에 공사도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그리고 공사를 해도 다음번에 괜찮다고는 장담을 못한다고 합니다.

목사 부부에게 사실에 대해서 물어보았고 처음에는 그런적이 없다고 하다가 결국에는 물이 샜었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사 일정도 너무 가깝고 장모님이 계실곳도 여의치 않아서 일단 집으로 어제 입주를 하셨다고 합니다...

현재는 일단 입주해서 계신 상태인데...이럴경우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까요?

장모님꼐서는 혼자 계시다 보니 너무 힘에 겨우셔서 일단 현재는 그냥 맘을 내려놓으신것 같은데...ㅠㅠ

목사 부부도 너무 괴씸하고 해외에 있어서 직접 도와드리지 못하는 저도 너무 죄송한 마음에 이곳에 글을 올려 봅니다.

혹시 제가 해드릴 수 있거나 좋은 선례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