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삼성시절 권혁.
게시물ID : baseball_1030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아합니다.
추천 : 3
조회수 : 72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9/18 16:32:01
삼팬으로서

권혁의 장점은 큰 키에서 뿌려지는 스트레이트와 구위 구속이었습니다. 

데뷔초엔 150은 그냥 뿌리는 파이어볼러였지만, 토미존 수술후 구위, 구속저하...
좌완 최고 구속156도 찍은적 있습니다. 
물론 제구력이;;;

아무튼 수술하고 제활 후 2007시즌 부터인가? 본격적인 삼성의 필승조. 

예전 150이나 슬러이더로140을 찍는 모습은 없어졌지만, 투수로서 커멘드가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그렇나 좋아진 만큼 많이 던졌어요;;; 
2007년 부터 2010 4시즌 동안 250이닝 넘게 던졌으니까요. 

물론 더 많이 던진 투수도 존재하지만, 선수의 한계는 각자 다른법 아니겠어요?

아무튼 이 시점은 명실공히 KBO탑급의 좌완불펜이었습니다. 


이후 체력 구위저하로 140찍기도 힘들었어요. 
어릴땐 슬라이더로 140이 나오던 선수가 평범한 선수로...

lg간 정현욱 선수도 그렇고 불펜이 오랫동안 꾸준한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더욱이 두피치의 선수가 농런하긴 더욱 어렵겠죠. 
구위나 구속이 영원하지 않는 한...


아무튼 2010이후 전천후 불펜요원이던 권혁은 좌완릴리프로 보직강등 ㅠㅠ
이후 주욱~~~ 몸관리 받으며 이어지다가
2014년 부활의 가능성을 보이고 2105년 한화로 이적...


투구 메커니즘 자체가 상체를 기반으로 하다보니 몸상태에 따른 구위. 구속 변화가 상당히 큰편입니다. 
체력적으로도 그렇게 뛰어난 편이 아닙니다. 
2011부터 이닝 관리 엄청 받았습니다. 
물론 보직의 한계성이 있지만서도...

2014년 부활을 하고 한화로가면서 그래도 1이닝 정도는 몇연투만 아니라면 충분히 믿을 수 있는 투수라고 생각되었지만;;;

지금은 아시다 시피;;;
그냥 막 올림 ㅠㅠ


좀 낳은 형편의 팀에 갔다면,
1이닝 셋업맨 혹은 1이닝 릴리버로는 충분히 통했을텐데 ㅠㅠ

혹자는 투구폼이 매우 단조로워서 털린다. 
이런말도 있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