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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러너 -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이것저것 다 집어넣었어
게시물ID : movie_486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3
조회수 : 139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9/19 22:07:12
메이즈러너 1편을 아무 기대없이 봤다가 굉장히 만족하고 왔는데요 

2편은 음... 미묘하네요 

재미가 있느냐, 없느냐부터 말하면 재미는 있는 편입니다. 
중간에 루즈한 부분이 있지만 (3편을 위한 떡밥투척시간) 
기본적인 액션과 볼거리는 충분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스토리도 정말 미국 영에이지가 좋아하는건 다 넣었습니다. 
제 취향도 그쪽인지라 *-_-* 좀비부터 탈출 등등 꽤 좋았습니다. (ㄷ..더적으면 스포가 될듯)
특히나 다잉라이트, 라스트오브어스, 워킹데드 등을 언급해주신 오유분들이 계셨는데요
공감 많이 갔습니다. 

소재자체는 굉장히 장르적이면서 좋았어요.

다만 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캐릭터는 캐릭터 그 자체로 숨쉰다기 보다는, 그냥 스토리 진행용을 위한 도구로 전락한 느낌이 강하네요
여기저기 작위적인 진행이나 설정이 좀 거슬리긴 하는데 ..

1편을 재밌게 보셨다면 
저처럼 욕하면서 보는 막장드라마 기분이 나실거라 생각합니다. 

2편만 덩그러니 보시겠다 하면 비추천. 

여러모로 3편을 위한 냄새가 많이 나고, 볼거리도 풍성하지만 
이야기상으론 여러모로 많이 아쉽더군요. 

도덕적 논쟁을 이끌어내려고는 하지만, 글쎄요, 인물이 살아있지 않으니 별로 와닿질 않더군요.

여러모로 같이본 친구랑 '이거 재밌는데 ㅋㅋㅋ 완전 내용 망이얌 ㅋㅋㅋ' 하면서 1~2시간은 욕했네요. 
그래도 결론은 (둘 다 메이즈러너 1편은 재밌게봐서) 재밌었다로 끝남. 

p.s : 그리고 주연배우들 생각보다 나이 많더군요 ;; 20대 중반이 보통, 민호역은 20대 후반이었떤걸로 기억하는데 ;
극중에서 죄다 10대정도 아닌가요? 다들 되게 동안이신듯...
저분들 세월은 제가 대신 폭격맞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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