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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과 밥을 한번에~ 오뚜기 라밥 간단 후기
게시물ID : cook_1632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버맨킹게이
추천 : 7
조회수 : 24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9/21 18:56:19
이름을 바꿔야한다. 라뻥으로

한번이라도 드셔본 분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을 먹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오뚜기 그룹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게 되었다.

한국어 모태 재손하다는 어떤 분 마냥, 이 제품의 출시를 결정한 분께서는 최소한 밥이 뭔지 모르거나 혹은 뻥튀기가 뭔지 모르거나 어쩌면 그 둘 다 무엇인지 모를 것이라는 강력한 추정적 확신이 내 머릿속에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검색결과 오뚜기의 대표이사 회장과 사장은 멀쩡히 한국에서 대학을 나온 토종 한국인으로 확인됨에 따라 오뚜기는 대표이사가 신제품의 출시에까지 입깁을 가하지 않는 민주적인 기업이라는 확신과, 최근 기업의 초 국가화 현상에 발맞추어 오뚜기 또한 전 직원의 외국계 물갈이로서 초 한국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중이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이야기가 많이 엇나갔는데 아무튼 1천원 초반의 컵라면과 800원의 삼각김밥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지금, 2천원대 컵라면이라는 블루오션을 개척하고자 하는 오뚜기의 실험·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하는 바이며, 1천 200원의 컵라면과 800원의 삼각김밥 가격을 더하면 2천원이 된다는 수능 수리 가형 25번적 고급 서술형 문제의 풀이가 가능한 나에게 있어 이 제품의 가치는 주5일제 근무에 따라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주5일간 수거해가는 일반쓰레기의 그것에 수렴한다는 결론을 내리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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