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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옛날 얘기
게시물ID : military_589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역했어용
추천 : 0
조회수 : 3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22 23:24:42
 저는 이전하기전 35사단훈련소에서 훈련을 받고 31사단으로 이동했는데요 그 35사단훈련소가 매우 노화된 건물이었음.
10월중순군번이였는데 11월쯤되면 날씨가 추워지잖아요? 라디에이터를 처음 틀었는데 갑자기 망치치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뭐지 오밤중에 공사하나? 이런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라디에이터에서 나던 소리더군요 하하하하하하
 
훈련갔다오면 다들 씻고 싶잖아요?ㅋㅋ 조교가 하는말이 따뜻한물 안나오니까 찬물로 샤워할사람은 하고 아니면 세면세족만하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떄 꽤 자주 찬물로 샤워함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따뜻한 물도 샤워기에서 줄줄 나오는거 쓰는게 아니라 가운데 커다란 욕탕?에 물 채워두고 퍼서씀ㅋㅋㅋㅋㅋㅋ 생활관별로 갔는데 뒤에 가면 때꾸중물만 있음ㅋㅋㅋㅋ
 어느 날은 평소와 다름없이 찬물로 샤워중이었는데 갑자기 샤워기에서 따뜻한 물이 나오는거임ㅎㄷㄷㄷ 머지??? 하고 옳다구나 하고 뜨신물을 즐기고 있는데 조교가 방송함 "훈련병들 지금 따뜻한 물 쓰지 않습니다. 이 물은 밑에 중대가 쓸 물이니까 쓰지 않습니다" 머 대충이런식으로 말함. 밑중대애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추워죽겠으므로 빨리하고 갈랬더니 그것도 꺼버림....
 
생활관마다 특이한 사람들이 1명씩은 있잖아요?ㅋㅋ 저희 생활관에는 매우 특이한 형이 있었음.. 어떻게 현역으로 왔는지가 이해 안되는 형이었는데 예를 들자면 소변을 볼때 절떄 가까이에서 안봄.. 멀찍이 떨어져서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에 자신있는 듯 소곤소곤) 조준도 잘 안함ㅋㅋㅋㅋㅋㅋ 항상 바닥에 싸재꼈음ㅋㅋㅋㅋㅋㅋㅋ 총시건하기 전에 화장실에서 소변보다 같은생황관애총에 오줌을 갈기기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역하고 다같이 단톡방에서 얘기하는데 이형은 결국 공익으로 갔다합디다

 훈련소에 가면 다들 응아가 잘 안나올거에요ㅋㅋ 저는 잘 쌌지만ㅋㅋㅋ 그러다가 결국 큰일이 터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짓말 안보태고 성인남자팔뚝만한 커다란 응아가 변기를 막아서 변기가 막혀버린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전 중대원이 구경함ㅋㅋㅋㅋㅋㅋ조교들도 신기해서 구경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대가서도 얘기했는데 아무도 안믿더라구옄

이 재미없는 얘기들 왜하냐면... 그냥 하고 싶었어용 그럼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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