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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에 한줄 더해보자면
게시물ID : history_231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emonade
추천 : 6/4
조회수 : 673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5/09/23 23:44:32
근대화라는 것은 결코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지만 더불어 결코 대중과 밀착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요, 특히나 경제적인 측면에 있어 모두에게 분배가 정당하게 이뤄 져야만 근대화가 수행되었다 보기는 힘듭니다.

주체가 누가 되었든 간에 어찌되었든 해당 사회에 경제적 성장이 수반될수 밖에 없었다 라고 한다면 그 것을 부정할수 없는것이 당장 영국의 현실만 놓고 보더라도 노동자들은 술한잔 살돈이 없어 아편을 씹고 피곤을 달랠 여유가 필요해 아이들에게 아편을 먹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삶은 낫아지지 않은바 분배라는 측면에서 경제적 성장을 부정한다는 가정하에 영국의 근대화는 미상일뿐이고 우리와 사정이 비슷했던 아일랜드나 인도역시  말할것도 없겠지요.

그 폐단의 주체가 누구인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닌것은 감정적 논지의 원인이 되는 것에서 볼수있듯 당연한 문제일 것이고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셨지만 뭔가 이 부분에 있어 부정을하고자 한다면 근대화의 정의와 경제적 성장의 오류 등을 드셔야 할것 같네요.

제가 아는 바도 얇고 글재주가 없어 말하기 참 힘든 주제입니다만 예컨데 돼지에게 밥을 먹여야 하는 것은 고기를 얻기 위해서 입니다.

성장을 해야 뭘 가져갈 것이 나오지 씨앗도 안뿌리고 쌀을 거두기 바라는 건 망상일뿐이지요, 기초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투자비용이 적었다 하나 어디까지 상대적일 따름이지 그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상품을 찍어낼수 있다는 말은 아니지요. 

아 물론 경제적 측면만 볼게 아닌 것이 우리가 왕정이 아닌 대중의 손으로 일구어낸 국가를 당연시 여기는 한편 이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대중 문화와 사상들을 거리낌없이 받아들이게 된 시기 역시 일제 강점기 입니다. 

다만 식민지 라는 현실 아래에 여타 다른 국가들과 다르게 급격한 변화를 거치며 부득불이 하게 진통을 겪고 문제를 안게 된 것이나 한국 전쟁으로 단절성과 연속성의 난제를 가지게 되었지만  여하튼 그렇지요.

일제 강점기를 위시로 한 이후의 시대와 이전의 시대를 놓고 볼때 대중과 합치되거나 아니거나 사회 기저의 많은 부분들이 달라졌습니다.

그 것을 단순히 일본이라는 국가를 이유로 부정한다면 무언가 대안이 있어야 할텐데 그 것이 무엇일까요? 
출처 어디 게이트가 열리기는 한 것 같네요, 예토전생에 방문회수 1의 트롤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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