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을수록 생일 챙겨도 간소화된다는 게, 생일 뭐 대단하게 안 챙기는 게, 왜 그런지 올해 진짜 알 거 같아요.
그냥 추석 겸 해서 식사 맛있게 하는 걸로 이번엔 생일 넘어가네요.
뭐 스무살 이후부터는 생일이라고 뭐 대단한 선물 같은 걸 달라고 하거나 받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작년까지는 케이크 초도 꽂고 그랬는데.....
올해 유독.. 아. 앞으로 생일에는 그냥 미역국 한 그릇 먹으면 되겠다. 싶네요.
앞으로도 계속 그냥 미역국 한 그릇 먹고 넘어갈 듯...
뭐 소고기 미역국이면 됐지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