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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103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옆집마술사★
추천 : 14
조회수 : 819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9/30 19:58:35
17개월 아기와 아내와 나 꽃게탕을 먹는다.
자세히 보니 아내입에는 게살이 들어가지않는다.
마음 한켠이 너무쓸쓸하다.
게살 을 발라 아내입에 열심히 챙겨준다.
아기가 다먹고나니 아내가 일어나 아기를 씻기러 자리를 뜬다.
빈공기를 보니 뿌듯하다.
밥상을보니 가득찬 밥공기와 차갑게 식어버린
꽃게탕 이 눈에보인다.
차갑게식은 꽃게탕 만큼이나 마음도 허한게
나홀로밥을 먹는다.
매일같이 이일상을반복해온 아내를 생각하니
눈시울이 붉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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