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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2015년 10월 02일의 나에게
게시물ID : diet_802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nicY
추천 : 3
조회수 : 26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0/02 14:45:34
안녕 돼지야~ 

1년이나 지나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넌 아마 지금쯤 90에 육박하는 몸무겠구나.. 

그땐 참 그래도 괜찮은줄 알고 잘 먹고 잘싸고 운동도 귀찮아하고 그랬지... 

난 지금 178에 70중반 몸무게에 평범한 몸매  불편하지 않은 생활을 하고있어. 

진짜 1년전만해도 쭈그리고 앉기도 힘들고, 계단만 올라도 헉헉댔는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네. 


니가 그전부터 하던 운동이 도움이 됐나봐 

헬스는 귀찮다고 끊어놓고 안갔지만 넌 점점 서서히 잘가게되면서 

무려 20분동안 안쉬고 달릴수 있단다. 

수영은 뭐 워낙재밌어하니까.. 그땐 중급이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상급에다가 5바퀴정돈 기본으로 돌고 숨도 안차. 헬스랑 같이해서 더 좋았던거 같아. 


넌 먹을거 욕심히 꾸준히 많으니까 먹을것만 줄이고 헬스만 좀만더 열심히 하렴

그럼 날 1년후에 만날수 있어. 

이세상에 평행우주가 엄청나게 많다지만, 

난 꼭!!! 널 만날것 같은 기분이 드네. 


하고싶은 말들은 많은데.. 

아마 넌 차츰 다 알게 될거야~! 

항상 포기하지 말고, 혹시 멈추게 되더라도 다시 시작하렴. 

화이팅~! 
출처 From. 1년 후의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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