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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개시키ㅠㅠㅠ
게시물ID : animal_1422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fraise
추천 : 3
조회수 : 28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0/02 18:47:30

강아지 총 네마리 기르고있는데
한마리가 작년에 눈을 다쳐서 수술하고 한쪽눈으로만 지내다가 올 봄에 녹내장 와서 아예 실명 상태예요

처음엔  맨날 부딪치고 기운도 없이다녀서 맘아팠는데 
  이제는 나름 적응해서 집안에서는 잘다녀요..
근데 침대를 좋아해서 침대에서 늘 자고 강아지계단(할머니 강아지때문에 샀는데 다들 애용..;;) 냄새맡고 
잘 오르락내리락 하는 기특한 울강아지예요ㅠㅠ
예전에는 표현도 안했는데 이제는 맘에 안들면 짖어서 자기 의사를 표현하거든요 예를 들면 쉬야하거나 자기 데려가달라고 짖고ㅠㅠ

근데 작년에 데리고온 막내가 힘도 쎄고 아직 한살밖에 안되서 나머지 세마리를 본의아니게 위협하고있는데..휴
안그래도 눈안보이고나선 동네북 신세가 되서 짠한 새키 괴롭혀요ㅠㅠ..

오늘도 침대에 올려놓고왔는데 언니가 대박이라고 문자보내서 왜그냐했더니 막내가 계단을 거실로 옮겨놔서 
재롱이(장님 강아지)가 부들부들 떨고있었다고ㅡㅠㅠㅠ
내려다주니 그자리에서 바로 오줌쌌다고 에효

아침에 출근할때부터 못내려왔던건데 얼마나 참았을지
짠하고 불쌍해죽겠네요
 예전에 눈잘보일때는 진짜 사방팔방 뛰어다니던 애인데 자기도 얼마나 답답할지..
걍 기특하고 불쌍해서 적어봤어요 끄적끄적ㅠㅠ
막내 진짜 개눔시키 재롱이만 간식 몰래 줄거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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