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신뢰도 조사에서 ‘손석희 효과’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올해도 그는 가장 신뢰받는 언론인 1위에 올랐다. 2007년 첫 조사 때부터 1위를 지키고 있는데, 2013년 17.3%였던 신뢰도는 그가 뉴스 앵커로 복귀한 지난해 31.9%로 껑충 뛰었다. 올해는 첫 조사 이래 34.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신뢰하는 언론인 2위 그룹이 1%대인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손석희 독주체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 |
ⓒ시사IN 이명익 JTBC <뉴스룸>이 ‘가장 신뢰하는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위는 <뉴스룸>의 ‘팩트 체크’ 코너.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언론 분야 신뢰도를 묻는 조사는 모두 주관식으로 진행했다. 인터넷 언론 등 매체 수가 증가해, 보기를 불러주는 방식은 자칫 조사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손석희 앵커는 <뉴스룸>까지 신뢰하는 프로그램 1위로 끌어올리며 쌍끌이 효과를 냈다. 지난해 조사에선 JTBC <뉴스9>(<뉴스룸> 개편 전 이름)가 KBS <뉴스9>와 공동 1위였는데, 이번에는 오차범위 이내이지만 단독 1위(15.3%)로 올라섰다. KBS <뉴스9>는 14.7%로 신뢰하는 프로그램 2위에 꼽혔고, 이어 MBC <뉴스데스크> 5%, SBS <그것이 알고 싶다> 4.7%, SBS <뉴스8> 2.9%로, 1·2위와 큰 차이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일부 발췌..
조또x신 JTBC 이라고 욕먹던 채널이 ㄷㄷ 사람한명으로 이렇게 달라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