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안녕 내 추억들아
게시물ID : readers_219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경은아끊어
추천 : 10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10/04 23:40:42
정신없이 너희들을 정리한 오늘 다 정리하고 보니 266권의 아이들이 내일이면 다른 세상으로 떠나는구나. 지난 내 24년간의 발자취 너희들은 단순한 책이 아니라 나의 추억이었고 나의 소중한 한 부분이었단다. 이사할때마다 집이 점점 좁아져도 항상 먼저 챙기던 것들이 너희들이었고. 너희들을 지켜내려고 노력했었는데. 이번 이사때는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너희들을보내기가 정말 너무 싫었는데 문득 말이야 너희들이  내가 만들어 놓은 추억에 갇혀서  가만히 책장안에 틀어박혀 있는 너희들이 가치를 잃어버리고있다는 생각이 문득들더라 고마웠어 그동안 내가힘들때마다 한권 한권 와주던 너희들덕분에 난참 행복했어. 부디 너희들 모두 나보다 더 좋은 주인을 만날수 있기를  다시 또 다른 사람들의 위안이 될 수 있기를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