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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와 의견 다르다고 인신공격에 가까운 막말하는 사람들 제제할 수 없나요
게시물ID : ou_9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unnerd
추천 : 11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5/10/05 20:10:09
제가 몇년동안 오유하면서 몇가지 느낀게 있는데
 
요즘들어서 댓글로 작성자나 제3자에게 인신공격에 가까운 막말하는게 일상이 된거 같더군요.
 
 
 
특히 오유 대세와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작성자에게 여러명이 몰려들어서 했던 말 또하고, 했던 말 또하면서
 
미친X이니 정신머리가 있니없니 이런 인신공격성 댓글을 다는데도
 
주류의견이라서 그런지 추천수 꽤나 많고, 욕설을 문제삼는 사람은 거의 못본거 같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작성자 글을 제대로 못 읽어서 이상하게 이해해놓고는 그걸로 욕설하는 사람이나
 
글의 전체적인 맥락은 뒷전이고 자기 맘에 안드는 한 구절만 콕 찝어서 살살 비꼬는 사람이나
 
윗댓글을 읽어보지도 않고 이미 나왔던 내용을 반복하는 사람들 꽤나 많습니다.
 
 
 
얼굴안보이고 내이름 모른다는 익명성에 기대서
 
자기 머리로 생각하는게 귀찮아 부화뇌동하면서 타인에게 상처주는 일이 그만좀 일어났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로 욕설, 인신공격, 타인에 대한 맹목적 비난 등에 대한 비도덕적 행위에 대해서
 
별도로 신고 절차를 마련해 자정에 힘쓰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현재의 신고제(방문수 1천회 이상)에서 욕설 등에 대한 신고만을 신고가능 기준을 완화(200~300회 정도로)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대신 신고누적에 따른 제재수위를 약화하여(예를 들어 댓글금지 X일 등) 형평성을 맞추면 어떨까요?
 
 
 
 
논쟁이 격화되서 상대방 한 두명에게 이런 모욕성 댓글을 받으면 감정이 격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라도 하지
 
뭐 말한마디 잘못하고, 주류의견 아닌 의견을 제시하는 순간
 
반대편 사람들이 수십명씩 우루루 몰려와서 하이에나 마냥 뼛조각도 안남기고 다 씹어먹으니
 
의견의 다양성 같은건 사라진지 오래고
 
갈대처럼 이리저리 여론에 휘둘리기만 하고
 
몇 년전만 해도 상대랑 논쟁이 일어나도 서로 점잖게 이야기 하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그런 기억이 희미한 과거속에나 일어나는 일이 되어버렸네요.
 
 
 
특히 논쟁이 발생하리라고 생각되지 않는 사소한 글에서도
 
주류의견과 다르면 여러명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대댓글 수십개가 우루루 달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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