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피부가 거칠거칠해지고 유수분밸런스가 깨지는 듯한 느낌이어서 자기전에 얼굴에 팩을 하고 자는데요.(ft.만원에 20장) 잠충이라 항상 자기 전에 뗄 수가 없어서 대충 잠결에 떼고 다시 자게되더라구요. 여러번 하니까-무의식의 신비한 작용으로 인해-시트와 같이 일어나는건 이제 일상인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까 시트가 베게 옆이 아니라 1미터쯤 떨어진 서랍장 위에 덩그러니 있더라구요. 제가 얼굴에서 떼어낸 기억은 어렴풋이 있는데 떼어내서 서랍장 위에 올려놓은 기억은 없거든요;; 이게 도대체 무슨일일까요? 뭘 던지는 잠버릇은 없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