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조로 마션 봤습니다.
같은 우주영화인 인터스텔라와 비교하자면
솔직히 인터스텔라 보다 재미는 없었습니다.
애초에 한 사건(주인공이 화성에서 탈출하는)에 초점을 맞춘 영화라 그것만으로 2시간동안 전개를 펼쳤으니
약간 지루했던것도 있었고 반전도 없었지만 그렇게 긴장하면서 볼 수 있었던 장면도 별로 없었던것 같네요.
그리고 그래비티나 인터스텔라보다 더 가벼운 느낌의? 영화인것 같습니다.
혼자남겨진, 구하러가는 우주비행사들의 심리를 세심하게 그려내고 내면을 파고드는 그런건 기대하기 어렵고요.
딱히 감동적인 부분도 없었습니다. 미국만세~ 이런것도 있고 중국항공국?인가가 뜬금없이 나타나질 않나ㅋㅋ
전체적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한번쯤은 볼만한 영화 같고..
(여담이지만, 아침일찍 일어나 강서에서 천호 cgv까지 1시간 반을 지하철타고 갔는데..
천호 cgv가 스크린이 진짜 크긴 크더라고요 ㅋㅋ 이 스크린으로 인터스텔라 아이맥스를 못 본게 후회가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