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와이드카드전은 승리를 위해 혼신을 다하는

가을야구에 진정한 맛을 봤다고 해야할듯하네요^^

 

넥센 vs sk 와일드카드전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면서

한점차로 힘겹게 이기면서 준플에 진출하네요!!

손승락을 지고있는 상황에서 투입한 염감독님의 지략이 한몫했구요

 

 

결구 3-4로 뒤진 11회말 김민성에 2루타에 이어 스나이더에

동점적시타로 생명줄을 살려준 선수가 아닐까 싶어요 ㅠㅠ
작년에 영입한 선수인데, 염감독님의 선수 영입의 빛이

발하는 순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

 

 

6회 대타로 투입돼서 동점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린
스나이더가 가을남자 MVP가 됐네요

그리고 외야수 고종욱!! 역시 빠른 발이 한몫했네요.
7회 1사 1루 1타점 3루타..ㅎㅎ 재간둥이에 혼신의 슬리이딩 멋집니다

염감독님이 고심끝에 서건창-고종욱 테이블 세터진을 꾸렸다고 하던데
감독기대에 걸맞는 활약과 팀 승리에도 지대로 실력 내준것 같아요.

 

 

드디어 2년전의 뼈아픈 패배로 잃어버린 플레이오프행 가는건가요 ㅋ

두산과 넥센의 준플 대결은 2년만에 다시 성사되는건데요,
그당시 두산이 2패후 3승을 거둬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었구요.

이번 준플은 불펜싸움이 승패를 결정하는 키같은데요
두팀다 올시즌 8승8패라는 점에서는 치열한 경기가 예상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