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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속 숨겨진 섬뜩한 비밀!!
게시물ID : readers_220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오베상주녀
추천 : 8
조회수 : 95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0/09 11: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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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브스 검색하다보니 나온글에 신기해서 퍼왔어요.
작성자는 알라딘블로그에 즐거운랄랄라 님입니다.
작성일자(2005년2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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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의 작가 조엔 K. 롤링은 5권 불사조 기사단에서 시리우스 블랙이 죽기전에 그가 죽을 것이라는 많은 힌트를 남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세세하게 찾지 않으면 정말 찾기가 힘들게 매우 어렵게 구성해놓았습니다.

1. 미국판 60쪽에 보면 해리가 시리우스 블랙의 집, 그리몰드 광장 12번지에 들어오면서 해리는 불길함을 느끼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숨죽이며 소곤거리는것을 보니 해리는 이상하게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마치 죽어가는 사람이 있는 집에 온것 같다.]
한국판 107쪽에도 이와 같은 내용이 나오지만 한국판은 번역을 잘못해서 [중병을 앓고 죽어가는 사람]이라고 나옵니다. 완전히 의미가 달라지게 되죠.
영어가 좀 되신다면 작가의 세세한 복선을 느껴가며(?) 읽고 싶으신 분들은 한국판을 읽는 것 보단 원어로 읽는 것이 좋아요. 

2. 그리몰드 광장 12번지(시리우스의 집)에서의 해리의 첫날 밤 온 식구들이 나와 식사를 합니다. 거기에는 13명이 모여서 식사를 합니다.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보면 크리스마스 만찬때 트릴로니가 [13명이 같이 식사하면 가장 먼저 일어나는 사람이 가장 먼저 죽는다]라고 하죠?
그런도 놀랍게도 시리우스 블랙이 처음 식탁을 일어나게 됩니다.(한국한 155에 보면 일어서려고 했다고 나오지만 이것도 약간 번역하면서 의미가 일어서려고 했지만 일어서지 않았다고 와전되고 있지만 뒷장을 보게되면 다시 자리에 앉았다는 사실을 두고 볼때 일어섰던것이 맞게 되죠)
사실 지니는 식탁에는 있지 않았지만 조엔 롤링은 아마도 지니까지 포함해서 13명으로 친것 같아요.
좀 어렵게 복선을 만들기 위해서...

3.시리우스의 집은 그리몰드 광장 12번지입니다. 영어론 Grimmauld 인데 Grim 은 죽음의 징조를 뜻해요.

4.프레드와 조지가 그리몰드 광장 12번지에서 저녁식사 음식을 식탁으로 마법을 사용해 움직일 칼 하나를 떨어뜨립니다.
그 칼이 떨어져 박히는 위치가 시리우스 근처입니다. 이것도 시리우스의 죽음을 알리는 복선이겠죠.

5.영국판 462쪽에 보면 [해리는 그의 어께 뒷부분에서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그는 시리우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싶지 않았다. 그는 이번 참여에 대해 별로 좋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그는 언제 다시 그를 볼 수 있을지 몰랐다.] 라고 나옵니다. 실제로 그 후 그들은 다시 만나지 못하고요.

6.시리우스가 애니마구스이기 때문에 까만 개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트릴로니에 의하면 까만 개는 죽음의 징조입니다. 
그래서 아즈카반의 죄수 처음에 해리가 그를 보았을 때 부터 그의 죽음은 예고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7."제 9장:위즐리 부인의 슬픔"에서 시리우스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볼드모트가 드러내 놓고 활동하기 시작하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일 뿐이니까 말이오. 일단 그렇게 되면, 마법부 전체가 우리를 찾아와서 용서해 달라고 빌게 될거요. 물론 내가 그들의 사과를 받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는 먼저 죽기 때문에 사과를 받지 못하죠
(한국판은 300쪽에 나옵니다. 한국판은 좀 문장이 어색해요.)

8.한국판 마법사의 돌 1하권 133쪽에 보면 캔타우로스 로난이 이런 말을 합니다. "언제나 아무 잘못 없는 무고한 사람들이 첫번재 희생자야."
우리는 처음에 시리우스가 나쁜 사람인줄 알았지만 나중에는 무고한 인물로 들어났죠.

9.미국판 477쪽에 보면 시리우스가 "이게 바로 너가 기사단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야. 너는 이해하지 못해. 세상에는 목숨을 내놓고라도 얻어야 할 것들이 있다고"
라고 합니다.

10.성 뭉고 병원에 아서 위즐리를 보러 해리와 친구들이 병문안갔을 때 복도 2번재 문에 이런 단어가 써있습니다.(여기는 부득이하게 영문판 그대로 설명해야겠네요.)

Creature-Induced Injuries
Dangerous
Dai Liewellyn Ward
Serious Bites

여기서 각 행의 첫번째 단어를 띄어서 발음나는대로 읽어보면
Kreacher Dangerous, Die Sirius (크리처는 위험하다 시리우스는 죽는다.)
아주 결정적인 힌트죠...


11.불사조의 기사단 첫번째 장(정확히 4번째 쪽)에는 삽화와 제목이 나옵니다. 그런데 삽화를 보면
시리우스의 애니마구스가 그리몰드 광장 12번지를 나오는 그림이죠. 
이것은 무언가 시리우스가 떠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쩌면 인생을 떠나는 거겠죠.

12.영국판 20쪽에 보면 "어둠은 그의 눈에 마치 끝없는 베일 처럼 깔렸다" 라고 나옵니다.

13.시리우스는 해리,론,헤르미온느에게 자신을 스너플(Snuffles)이라고 부르게합니다. Snuff는 죽다라는 영어 단어입니다.

14. 미국판 741쪽에 보면 크리쳐가 "주인님은 미스테리부서에서 돌아오지 못할거에요."라고 합니다. 

15.미국판 75쪽에보면 몰리 위즐리가 "회의 끝났다. 어서 내려와. 모두들 너를 기다리느라 죽겠어"라고 합니다.

16.미국판 773쪽을 보면 해리는 미스테리부에서 아치벽과 베일을 향해 갈때 시리우스의 이름을 부릅니다.
그 장소에서 그의 이름을 부르면서 그의 죽음을 암시하고 있죠.

여러분이 책에서 무심코 지나칠지도 모르는 중요한 내용이나 복선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마법사의 돌>

(제 9장 "한밤의 결투"에서)
그들은 필치가 피브스의 고함소리가 난 쪽으로 정신없이 달려오고 있는 발자국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좁혀서 서."
헤르미온느가 딱딱거렸다. 그리고는 해리의 요술지팡이를 잡고 자물쇠를 두드리며, '알로호모라!'라고 속삭였다.
그러자 그 자물쇠가 딸깍 하더니 문이 휙 열렸다. 그들은 우르르 몰려들어가 얼른 문을 닫고는 문에 귀를 바짝 대고 귀를 기울였다.
"녀석들이 어느쪽으로 갔지, 피브스?"
필치가 말하고 있었다. "빨리, 말해."
"'제발'이라고 하세요."
"엉터리 같은 짓 말고, 피브스, 자 녀석들이 어디로 갔지"
"'제발'이라고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말하지 않을거에요."
피브스가 흥얼거리며 귀에 거슬리게 말했다.
"좋아ㅡ 제발."
"아무 것도! 하하하! '제발'이라고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말하지 않을 거라고 했잖아요! 하하! 하하하하!"

우리가 알고있듯이, 삼총사는 플러피가 있는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들은 그 방에서 플러피를 보기 전에 피브스와 필치의 대화를 듣고 있었습니다. 왜 플러피가 그들이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공격하지 않았을까요? 아마도, 피브스의 '흥얼거리는' 목소리가 플러피를 잠재웠기 때문이였습니다. 플러피는 필치와 피브스가 그곳을 떠날때까지 짖지 않았죠. * 참고로 이부분은 원서에는 'singsong voice', 즉 노래하는듯한 목소리라고 나왔습니다. 한글판에서 더 정확히 번역했으면 좋았을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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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가 1학년이 된, 즉 마법사의 돌이 파괴된 해는 니콜라스 플라멜이 666살이 되는 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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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끝난 뒤 세 학생이 호수 주변을 걷고 있을때, 해리는 편지를 입에 물고 학교로 날아가고있는 부엉이 한마리를 봅니다. 그 부엉이가 전하고 있던 편지는 아마 덤블도어를 학교 밖으로 빼내려는 "마법부로부터의 긴급 전갈"이였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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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방>

"나는 오늘 좀 바쁘네, 보진. 매우 중요한 일이 있다네." (정확한 대사는 아니지만 대충 이런내용이 책에 있었죠)
JKR은 이미 우리에게 말포이가 이 책의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예견했습니다.
그는 플러리쉬와 블러츠 서점에 나타나 지니의 냄비에 톰 리들의 일기장을 넣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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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잔>

해리가 시리우스에게 음식들을 보낸 뒤, 그는 수리부엉이 한마리가 편지를 물고 해그리드의 오두막을 넘어 성으로 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부엉이는 아마 탈출한 바티 크라우치를 저지하라는 볼드모트의 명령을 가짜 무디(크라우치 Jr.)에게 전하는 중이였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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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에서 해리와 산책을 하던 크룸이 공격당한 뒤) "제가 가서 누구를 데려올까요? 폼프리 부인이라도?" 해리가 물었다. "아니다. 여기에서 꼼짝도 하지 말거라." 덤블도어가 재빨리 말했다. 그리고는 요술지팡이를 번쩍 들어서 해그리드의 오두막이 있는 방향을 가리켰다. 그러자 요술지팡이 끝에서 무엇인가 은빛으로 반짝거리는 것이 튀어나오더니 유령 새처럼 나무들 사이를 스르르 미끄러지면서 빠져 나갔다. 덤블도어는 다시 허리를 숙이고 요술지팡이 끝을 크룸에게 갖다대면서 주문을 외웠다. "에너바이트!"
(중략)
천둥처럼 쿵쿵 울리는 발소리가 들리더니 해그리드가 팽을 데리고 숨을 헐떡이면서 급히 달려오고 있었다. 

이것은 불사조 기사단의 특별한 신호 전달 방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다른 해석이 될수도 있습니다.
JK는 팬들과의 채팅에서 덤블도어의 패트로누스는 불사조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지팡이에서 나온 은빛 물질은 패트로누스처럼 묘사되었습니다. 어쩌면 패트로누스(아니면 특별히 덤블도어의 패트로누스는) 디멘터를 쫓아내는 일 이외의 다른 일을 할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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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기사단>

위즐리씨는 마법부 건물로 들어갈때 공중전화에다 62442라는 숫자를 입력했는데, 이것은 전화패드에서 "MAGIC"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의 핸드폰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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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가 청문회 참석을 위해 마법부로 들어갈때) "앞으로 나오세요," 그 마법사가 지루한 목소리로 말했다. 해리는 그에게 가까이 걸어갔고 그 마법사는 얇고 유연하고 길다란 금색 막대를 들어 해리의 앞과 뒤를 훑었다. (정확하진 않지만 대충 이런내용이 있었죠)

그 관리자가 해리를 체크하기 위해 사용한 물건은 "비밀 탐지기(거짓말을 간파하면 진동하는 탐지기-무디가 갖고있었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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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마법사의 지팡이 크기는 그들의 신장에 따라 결정됩니다. 매우 거대한 해그리드는 16인치의 지팡이를 가졌습니다. 볼드모트 역시 키가 크며, 그는 13인치의 지팡이를 가졌습니다. 론은 14인치를 가졌죠. 해리는 평범한 신장으로, 11인치의 지팡이를 가졌습니다. 매우 키가 작은 엄브릿지의 지팡이 역시 매우 작다고 묘사되었죠.



출처 http://blog.aladin.co.kr/common/popup/printPopup/print_Paper.aspx?PaperId=617626

작성자: 즐거운랄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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