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겜방이 있어서 여유있으면 혼자가고 여자친구랑 헤어져서 오랜만에 슬픔의 기운을 떨쳐내려
맨끝 구석에 가서 앉아 게임하다 끝나서 헤드폰 벗었는데
앞자리에 타지역사람 (사투리사용)을 매우 좋아하는데 이사람 둘이 앉으면서
"저기 맨구석에 앉은 새끼는 친구가 없나? 와 저래 꾸석에 짱박혀서 혼자 있는데 딱비도 친구없게 생겼그마 "
라고 하는데 이 시발럼들이 어제 친구가 늦게 입대하느라 논산에 내려갔다 올라오는데 10시간 걸려서 혼자 피로풀러온건 알고 씨부리나
바가지로쳐자른것들이 지들 몬데 내 상황아는지 모르는지 씨부리는데
자고로 겜방은 혼자가는거지. 친구가 중간에 나가자고하면 나가기 싫거든 ... 내맘대로 내시간 쓰겠다는데 왜이리 오지랖들이 넓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