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게에서 보고 쓰기 시작한지는 이제 한 3주쯤 된 것 같네요. 
전 시드물에서 주문했어요. 다들 냄새 이상하다고 하시던데, 전 잘 모르겠... 물론 막 아아 향긋해~ 이런 건 전혀 아니지만 거슬릴 정도의 냄새는 아니었어요. 냄새 괴롭다하셨던 분들은 주로 아이허브에서 구입하셨던 것 같아서, 제가 쓰는 거랑은 냄새가 다른가 싶네요. 

여튼!!  
처음 바르고 잔 날... 아침에 거울보고 깜놀했어요. 얼굴이 하~얘져 있는 거예요. 진짜 표백한 것 처럼 얼굴이 하얗다 못해 허얬음... 
이건 좀 대박템의 조짐이 보인다 싶어 그날부터 진짜 열심히 하루도 안 빠지고 발랐어요. (저번주에 피부염 발생해서 한 이틀 쉬긴 했네요. 아, 피부염 발생과 씨벅톤 오일은 전혀 상관 없으니 안심하세요 ㅋㅋ)  

그리고 한 며칠 지났더니, 여드름 자국이 옅어지더라고요.
처음 사용하기 전 주에 제가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오른쪽 뺨에 뾰루지가 세 개 났었는데, 일하면서 짜증나니까 또 그걸 잡아 뜯어서 진짜 보기 싫게 여드름 자국이 세 개 나란히 있었는데, 그게 거의 눈에 안 보일 정도로 옅어졌더라고요. 그 며칠 사이에... (3주 지난 지금은 아예 없어짐) 
그러다 약 2주쯤 쓰고 나니 처음처럼 막 대박 효과는 없어지는 느낌이었는데, 왠일인지 3주째에 접어드니까 다시 또 안색이 확 밝아지고 있어요.
제가 시드물 하얀통 무기자차 쓰는데, 이거 아는 분들은 아실텐데... 그 엄청난 백탁현상 ㅎㅎㅎ
씨벅톤 오일 바른 뒤로 백탁이 확 줄었어요. 그만큼 제 얼굴색이 밝아진거죠.
 
진짜 이건 대박이에요.
사진으로 보여드리고 싶은데 비포 사진이 없으니... 그냥 아무 색소침착 없이 깨끗한 피부사진일 뿐이라 보여드릴 의미가 없네염. (염장입니다. 부러우면 씨벅톤 오일 쓰세요 ㅋㅋㅋㅋㅋ)  + 오늘 오랫만에 맥 크림컵 바르고 나왔는데요, 이거 색이 굉장히 누디한 연핑크거든요. 전 이걸 바르면 토인이 되는지라... 서랍에 봉인해뒀다가 오늘 왠지 땡겨서 발랐는데 토인 안됐어요 ㅠㅡㅠ 심자어 청순하게 무난하게 어울림... 진짜 얼굴이 엄청 하얘졌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