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청남도 직제표'를 찍은 사진이 트위터리언 사이에서 화제다.
일반적으로 직제표 가장 위에는 도지사의 이름이 있어야하나 충청남도 직제표에는 '충청남도민'이 도지사보다 위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직제표는 안희정 충남지사 취임 후인 지난 9일 충청남도 공무원들에게 배부된 것이다.
박병희 비서관은 "도지사님이 취임 후 직제표를 보고는 '도지사가 위에 있을 것이 아니라 우리는 도민을 모셔야 한다'며 변경 할 것을 직접 요청하셨다"고 말했다.
이같은 직제표가 공개되자 트위터리언들은 "충청남도민이 제일 부럽다" "투표하신 분들은 뿌듯하겠다" "역시 생각하는 사고가 다르다" 등의 멘션을 붙이며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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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 노무현 대통령께선 사람보는 눈이 탁월하시다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