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젊을적 미모를 갖고계시는 할머니..
우리집에 온지 벌써 5년째네요. 여전히 예쁘고 애교담당이예요.
고생을 제일 많이한 우리 할머님.. 노년에는 좀 편하게 살까했는데 뒤늦게 들어온 막내가 괴롭히네요 ㅠㅠ노견공경좀....
희망오빠랑 투샷 ㅠㅠ송이 데리고온지 얼마 안됐을때라서 안꼬질=_=..
인생샷이라고 부르고있습니다..
사고뭉치 개새꾸 맘양......=_=...
시간마다 새로운 사고를 갱신하는... 펫샵에서 안팔린다고 개공장이나 안락사쪽으로 보내려던거 데리고왔어요..
철장 세월이 길어서 그런지 사회화가 전혀안되있음..ㅠㅠ그래도 어리긴해서 귀여워요.
그나마 제일 얌전한 사랑이..
덕분에 웨딩촬영까지 하는 영광(?0)도 ^ㅁ^ㅎㅎ
(물론 말 매우 안들어쳐먹었음 4마리중 그나마 나았다는거.........)
온지 2년차...인데 길거리 생활이 길어서 그런지 먹을거에 대해 굉장히 조심스러운 편이네요.
산책할때 아저씨들이나 자전거 지나가면 무서워함 ㅠㅠ
까칠한 우리 재롱이.
머리묶으면 정말 한웅큼!
사고로 눈을 다쳐서 안보이기때문에 사실 묶어주나..안묶어주나 시야적 차이는 없겠지만 그래도 깔끔해보이라고 묶어줍니당 ㅎㅎ
머리숱이 왤케 많을까영...진짜 신기할만큼 많음 ㅋㅋㅋ
맨날 안겨있는게 취미..눈 양쪽 다 시력을 잃은게 이제 5개월차되니 집에서는 안부딪치고 잘걸어다녀요.다행다행..
예쁜 왕눈이 포인트였는데..그래도 예뻐요^^
묶으면 깔끄미!
다들 파란만장한 견생을 살아온 애기들이예용.
길거리에서 데리고와서 요람부터 시작은 못했지만 그래도 무덤까지는 곁에서 지켜주려구요^^
예전에 우리 희망이..래미..애라 짧게 있다간 장군이.. 사진들이 생각보다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곁에 있는 동안 최대한 많이 찍어놓으려구요.
애초에 미용적인 관리를 잘 안해주는 편이라 애들이 꼬질꼬질하지만 그래도 예쁘게봐주세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