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내면에 대한 고찰이 담겼다는 점입니다.
감독은 다르지만, 어쩌면 그 둘은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라비티가 포기했던 인간이 다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뤘다면,
마션은 포기하지 않는 인간이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그려냈다고 생각 됩니다.
그라비티 처음 개봉했을 때,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었는데
엔딩 장면에서 눈물이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치유 받은 느낌이랄까요.
그라비티가 치유의 이야기라면, 마션은 잠재된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뭐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