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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만난 야설작가
게시물ID : freeboard_10998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리안느
추천 : 0
조회수 : 69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0/11 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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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3호선 타고 충무로 방향으로 가는데 ㅋㅋㅋ
옆에 앉은 남자가 다리를 쩍벌리고 앉아있는거에요.
속으로 뭐 이런 남자가 있어 ..
낯짝이나 좀 보자 하고 옆을 본 순간.

제 눈에 들어온건 그 남자의 핸드폰 화면 속의 단어.
음....

여성의 생식기 이름과 
적나라한 상황 설명등등...


옆에 앉은 남자는 글을 쓰느라 제가 그 화면 보는 줄도 모르더라고요.
대놓고 쳐다봤는데....


세상엔 참 별의 별 사람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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