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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압)잠안와서써보는 목욕탕 드렁큰 꼰대 퇴치썰
게시물ID : soda_17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둡둡둡둡둡
추천 : 15
조회수 : 4389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5/10/12 06:29:56
글쓴이는 작년 20살에 백수생활을 하는동안 엄마를 서울변두리 촌(?) 별장(현재거주)까지 모셔다드리고 같이 이것저것 일하다가 다시돌아오는 머슴생활을 했었음



그날따라 땀도 많이흘리고 끈적한게 목욕탕각이었음

고래를잡지않은나는 평소 목욕탕가는게 창피했는데 사실 안잡은게 좋은거라면서요? 깔깔깔

어쨋든 처음으로 세신사아저씨에게 홀로 몸을맡기고 뜨끈하게 몸을 지지고 목욕가방을 휘두르며 바로앞 슈퍼에서 삼각형으로된 커피우유를 사마시면서 집가는 상상을했음

근데 카운터를 지나 큰문으로 나가려하자 카운터에서 좀 큰소리가 들림
왠 술취한아저씨(이하 술)가 카운터아줌마한테 왜 안들여보내주냐고 난리를 피우고있었음

근데 카운터아줌마가 떨떠름하게 무시하며 "하..인생.."이라는듯한 표정으로 샤프트꺽기하며 티비를 시청중이셨음


글쓴이의 이모는 모텔을 하시다가 유방암으로 돌아가셨음

이모가 모텔카운터방에 앉아서 이딴 쓰레기들을 얼마나 많이 봤을까 생각했는데 마침 기분도좋고 정의로운 청년이 되고자했었음

나: 아저씨 술마시고 탕이나 사우나들어가시면 위험하셔서 출입이 안되는거니까 양해해주세요

라며 좋게좋게 말을하면 "워우 마이 미스테잌 쒀릐 킫"하면서 나갈줄알았음

근데

술: 뭐 이싞갸 내가 내돈내고들어간다는데 뭔참견이야

라고하자마자 아 이사람은 보통사람이 아니라 보통전투민족이구나 했음
침착하게 그꼰대가 잠시 카운터아줌마한테 뭐라뭐라할때 녹음을 시작함
불리한입장이 되면안되니 최대한 아줌마와 나를 방어적인 입장(?)으로 표현하되 의사는 분명히함

술: 너 임마 ***야 내 아들이 몇살인줄알어? ** 너 몇살이야 **아
나: 제가 몇살이면 어쩌게요 계속 이러시면 경찰부를거에요
술: 불러 ***야 아니다 내가부른다 ** 너 가만히있어***아

근데 통화하는거들어보니까 저분은 뭔가 어디서많이주워들은 외국인인가 싶었던게

술: 여기 목욕탕인데 여기 이 건방진놈이. 어? 뭐가문제냐면 이게 갑이냐 을이냐 하는문제때문이지

경찰 어이없어서 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 .........야 똑똑한 니가걸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112에 전화해서 말주변없이 버벅댈게 뻔하기에 위치를 알려주고 지금 좀 급한거같으니 일단 도착한 경찰분들한테 말씀드리는게 더 빠를것이라고 말씀드리니 금방출동한다며 통화를끝냈는데 불과 30초만에 통화가끝남


여차저차 경찰분들 오고 상황설명을 하니 그 꼰대 급약해짐

갑자기 숙이고 들어오길래

경찰분들오니까 갑자기 약해지시네요?라고하니까 어이없었던게

술: 대한민국법이~ 원래 그래요오~

나: 그럼 저도 법대로할게요


라는말을 남기고 녹음한거, 목욕탕에서 난리피운거cctv영상까지 확보해서

폭언, 모욕, 협박 까지해서 잘 처리해쯈





손이 똥꼬라 횡설수설한거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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