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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간 미X놈 본 SSUL
게시물ID : gomin_1535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앵그리니슨
추천 : 1
조회수 : 43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0/17 23: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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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는 2시간 풀타임동안 맨탈 털려버렸으므로 음슴체로 쓰겠음.
노원역 모백화점에 위치한 L영화관에서 있었던 일임.

영화시간 : 2관에서 7시 40분 시작
영화제목 : 성난 변호사
인상착의 : 오늘 좀 날씨가 더웠는데 김무성이 입는 가죽자켓을 입고 쳐 있었음. 거기에 혼자 왔으면서 커피를 두 개나 쳐 들고 있었음.

상황설명 : 
1. 미리 예약한 자리에 앉아서 광고를 보며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으며, 나의 자리 오른쪽 팔걸이에 음료수를 두고 팔을 걸어두고 있었음.
2. 가죽자켓에 커피 두 개를 쳐 들고 있는 소시오패스(이하 미친X) 등장. (커피는 두 개를 쳐 들고옴.)
3. 내 오른쪽 자리에 앉음.
4. 갑자기 <황제>처럼 다리를 쫙하고 앉더니, 나의 오른쪽 팔걸이에 얹어져 있는 나의 팔을 밀어내더니 그 미친놈은 지 왼쪽 오른쪽 팔걸이를 독차지함
5. 존나 황당했으나 뭐에 집중하고 있길래 무의식적으로 그런 줄 알고 나는 그 미친놈이 점령한 나의 팔걸이를 되찾기 위해 다시 얹음.
6. 미친X 다시 내 팔 밀어냄
7. 아 존나 빡쳐서 그냥 내가 얼굴 들이밀고 존나 쳐다봄.
8. 미친X 내 시선은 ㅈㄴ 안마주치고 지 스마트폰만 ㅈㄴ게 쳐봄.
9. 쌍욕을 하고 싶었지만 영화가 시작되었고 그 시점에서 미친X한테 뭐라고 하면 다른 영화 관람객들한테 오히려 내가 민폐를 끼치게 되므로 일단 영화에 집중하기로 함.
10. 시작하고 5분 뒤에 미친X한테서 비닐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ㅈㄴ게 남.
11. 쳐다봤더니 뭘 꺼내서 ㅈㄴ게 쳐먹고 있었고, 양손에 있는 커피 2잔을 혼자서 존 나 쪽쪽 빨면서 쳐먹고 있음.
12. 아 ㅅ1ㅂ 이런 ㅄ은 영화관에서 또 처음이라 일단 영화값이 아까워서 영화에 집중함.
13. ㅁㅊX 본격적으로 움직임 시작 -> 내가 빼앗긴 오른쪽 팔걸이 쪽미친X의 왼쪽)으로 지 턱을 괴더니 날 비웃는 웃음(?)을 함. 훗. 훗 이지ㄹ
14. 그러면서 존1나 주위 산만하게 부스럭 거리고, 커피 두 개는 번갈아가면서 존 나게 쳐먹음.
15. 결국 그 미친X의 ㅈㄹ병 덕분에 영화 내용은 기억도 안나고, 스트레스만 받음.
16. 그 미친X의 면상을 보고 싶어 ㅈㄴ 대기타고 있었음.
17. 영화 끝나고 그 미친X을 보는 순간 그 미친X은 재빨리 자리를 박차고 밖으로 뛰쳐 나가버림.

온갖 사람을 봐왔지만 저런 미친X은 처음이었고, 세상에 저런 ㅄ도 있었나 싶음.

결론: 개빡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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