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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당동 옥천마을 주공아파트 인근에서 앵무새를 잃어버렸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1437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앵덕어멈
추천 : 13
조회수 : 138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0/19 11:01:18
 
 
안녕하세요~ 앵무새를 잃어버렸습니다. 제 아이는 아니고 지인의 아이입니다.
 
종은 "아마존" 이라는 앵무새고요...
 
지인의 새를 분양받으러 집을 방문했고, 새장을 차로 옮기던 중, 열린 현관문 안쪽에서 이녀석이 계속 엄마~!!엄마!! 하고
 
지인을 부르면서 현관문 밖으로 나왔나봅니다. 갑자기 무언가에 놀란듯 순식간에 밖으로 날아올라서 도로 건너편
 
옥천마을 주공아파트2차 쪽으로 날아가버렸습니다.
 
일행이 모두 뛰어가서 쫓아갔으나 아파트와 나무가 많아서 시야에서 놓쳐버렸네요...ㅠㅠ
 
앵무새들은 무언가에 놀라서 날아오르면 주인이 부르는 소리가 들리지 않고 무조건 이 상황을 피해서 도망가야한다는 본능이
 
자리잡습니다. 그래서 일단 놀라서 날아오긴 왔는데 자기가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버려요...
 
 
지인이 정말 자식같이 키우던 새 입니다... 최근에 다른 새가 하늘나라로 떠나서 심적으로 많이 힘든 가운데
 
이런일까지 벌어져서 너무 힘들어하네요...ㅠㅠ
 
특히 제가 방문했다가 이런일이 벌어져서 제 잘못이 아닐까 하는 죄책감에 잠도 못 이루겠습니다...ㅠㅠ
 
 
아마존 앵무새는 똑똑한 지능만큼 아무나 따르지 않고 주인을 의지하기 때문에 혹시 주워서 한번 키워볼까 하더라도
 
그 소음과 까칠함, 입질 때문에 키우기 힘드실거예요...  일반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새들의 짹짹, 쪼롱쪼롱 하는 울음 소리가 아니라
 
꽤엑!! 꽥!! 꽤에에엑!!! 하는 큰 소리로 울기 때문에 주변의 민원을 걱정해야하기도 하고요...
 
혹시 아이를 발견하여 집으로 데려오셨다면...가족이 애타게 찾고있으니...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날씨도 쌀쌀한데 밖에서 어떻게 버티고 있을지 너무 걱정이 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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