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덴마] 양영순의 방식으로...
게시물ID : comics_41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Van
추천 : 6
조회수 : 55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0/19 15:39:05
원래 양형은 예전의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해진 인과율에 따라 만화를 그리는게 아니라,
옛날에 뿌려놨던 떡밥들을 수습하는데 집중하는 '란'과 같은 존재임...
 
즉, 독자들은 양형이 전체 스토리를 통제한다고 믿지만, 사실은 떡밥과 스토리 진행 인과율 상에 오류가 없도록 수습하는 역할이 더 큼...
 
또한, 마지막 결론에 대해서도 막연한 큰 이미지만 생각해놓고,
세부적인 진행 과정은 만화를 그려나가면서,
정해진 인과율 범위 안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게 스토리가 연결되고자 노력하는 '데바림'과 같은 존재이기도 함
 
마지막에 전달하려는 내용도 실제 캐릭터와 상징이 뒤섞여있어서, 본인도 역시 다 그리기 전까지 결론을 맺을 방법을 계속 고민해야 함...
 
그러다보니 한번 인과율이 꼬이기 시작하면 가끔 과부하에 걸려 1년씩 휴재를 하거나,
 
정말 드문일이라고는 하지만, 큰 틀에서 스토리 방향이 바뀌기도 한다고 함
 
 
 
 
 
출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