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9급 공무원으로서의 3일차 소감
게시물ID : freeboard_11203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번돼지
추천 : 11
조회수 : 934회
댓글수 : 74개
등록시간 : 2015/10/22 21:41:33
음...
전 이번 지방직 9급 시험에 합격하고 이번 주에 임용된 2번 돼지입니다.
 
어딘가의 동사무소에서 인감 등등을 떼드리게 되었습니다.
 
인감은 지문을 확인해야 하죠. 지문 인식기가 있어서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대시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가끔 지문인식이 안 되는 분들이 계세요. 너무 닳아서요.
담배냄새 나는 분들도 은근히 계세요.
 
그럴 때마다 아빠가 생각나서 가슴 한 곁이 묵직해집니다.
우리 아빠는 화약 발파 기사세요. 손이 거칠고 뭉툭하고 까매요. 담배도 많이 피시고..
딸내미 공무원 준비 뒷바라지하시느라 많이 고생하셨고요..
 
그래서 더 잘해드리고 싶어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