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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BGM)일본어와 일본애니 그리고 문화의 의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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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루이스캐럴
추천 : 7
조회수 : 50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0/22 23: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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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애게 사태라고 해야 할까요? 사건이라고 해야 할까요. 일단 정의는 다른 분들이 해주실거라고 믿습니다. 

어째든, 이번 애게에 올라온 하나의 글이 과연 문제가 되었는데요. 일본어를 올린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일본 문화에 대해서 긍정적이다. 그렇지만 나는 불편하다. 

저는 이러한 글을 보면서 느낀 점은 문화를 보는 시각에 대한 의미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 했습니다. 

문화라는 것은 전통적으로 그 민족에게 내려오는 가치관과 의미를 상징합니다. 

그러한 문화는 각 민족들이 보기에는 절대 이해를 못 할 수도 있고, 거부 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비난을 하죠. 

그 예가 프랑스의 배우 브릿지 바르도가 한국의 개고기를 먹는다며 야만적이라고 하고, 전두환씨에게 한국에서 개고기를 금지해 줄 것을 부탁했죠. 

이러한 전통적 의미의 문화가 우리 민족에게는 특수한 의미로 받아들여 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의 시선에서는 야만적이라고 펌하죠. 

하지만 문화라는 것은 보편적인 시각과 올바른 사고를 하며 서로에게 맞춰가는 공생의 관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 민족이 개고기를 먹는다며 비난하는 프랑스는 거위의 간을 부풀리며 3대 진미라고 맛있게 먹죠. 

과연 이러한 문화적 관습을 어느 시선으로 볼 것인가 아니 시선이라기 보다는 어떠한 방식으로 공생을 선택 할 것이냐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언어와 현대 문화를 보는 관점은 더더욱 어렵다고 저는 생각 됩니다. 

언어라는 것은 무수한 세월이 지나 만들어진 민족의 상징입니다. 그러한 언어를 우리 민족이 아니니까 사용하지 말자. 

혹은 좋아하는 거 아는데 보이지 않게 해라. 왜냐하면 여기는 한국이니까. 

그런데 자세히 보면 한국어에는 외래어가 있습니다. 외래어 표기법도 있고, 한자어도 있고, 외국어도 표기합니다.(외국어는 한국어에 표기 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모두 한국어에서 모국어가 아닌 한국어로서 넓은 의미로 적용됩니다. 한자도, 외래어도 다만 한국에 오면서 한국적인 표현으로 순화 되었지 

그 뜻과 양식은 외국어의 의미성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다만 외래어에서 일본어가 드물뿐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한국에서 외국적 언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다시 현대 문화로 온다면 대표적인 것인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이겠죠. 문학과 음악은 전통적인 문화라면 애니메이션처럼 

그림들이 움직이고, 영상이 찍혀서 움직이는 전통적인 문화의 양상보다 좀 더 현대 문화로 이야기 되는 예술입니다. 

그렇다면 예술의 형태가 아니 예술이 만들어진 나라가 외국이라면 우리는 그러한 예술에 사용된 언어를 사용해서 듣고, 읽고 말합니다. 

일본 뿐만아니라, 중국의 예술이라면 중국어, 미국과 영국이라면 영어, 프랑스라면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그것을 통해 좀 더 원어를 통해서 예술의 의미를 생각 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번역이 있잖아요. 번역을 하기전에 그러니까 번역을 하기전에도 그 예술이 사용되는 언어가 그대로 들어오는 이유는 한국에서 외국어를 전공하거나 사용하는 인물들로 인하여 번역이 탄생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쇄국을 주장했던 조선에서도 외국어는 매우 중요한 존재였습니다. 그렇기 대문에 외국어를 위해서 국가가 직접 정책을 내리고, 시험을 보고 통역관들을 키웠습니다. 

단순히 한국이니까 쓰지말자는 외국어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적 부분에서도 문제가 됩니다. 조선이 외국어를 중요시 여긴 이유는 바로 그들이 외국어를 통해서 사신을 접대하는데 실수가 없기를 나라의 무역에 이익을 생기기를 외교에 큰 차질이 없기를 나라에 이익과 부 그리고 안전을 위함이었습니다. 

일본이 미울 수도 있습니다. 아니 저도 밉습니다. 위안부 할머님들 일본에 치욕과 상처 아직도 사과 못받으신거 울분이 듭니다. 

독립운동가들 그렇게 죽어가면서 나라 되찾으려고 노력하신거 가슴 아픕니다. 

그런데 그것들이 일본어로 인한것도 아니고, 지금의 일본인들로 인한 것도 아닙니다. 

그들이 왜곡하는 역사의 주인들 아니 그 시대 속에서 전쟁을 벌이고, 광기를 일으키던 미친 자들의 횡포로 인한 상처입니다. 

그러한 횡포를 일으킨 자들이 사과도 없이 자신이 떳떳하다고, 역사를 왜곡하는 모습을 비판하는 것은 옳다고 봅니다. 당연하 해야 하는 일입니다. 

일본의 정부가 사과도 안하는 것 당연히 용서 받지 못할 일이니 욕하고, 뭉개야 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부분을 뺀다면 일본은 그저 일본입니다. 문화는 문화입니다. 언어는 언어입니다. 

과거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중요하지 그들의 언어를 쓰지 말고, 그들 전체를 일반화 시켜서 나쁜놈들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문화에 대한 결론을 내려봅니다. 문화는 인간의 산물입니다. 삶의 주요한 놀이입니다. 

그렇기에 그러한 전통과 문화는 민족을 뛰어넘어 공생하는 것이 맞습니다. 역사는 잘못된 기록과 왜곡이 있다면 비난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출처 http://bgmstore.net/view/FG3MT - 브금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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