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키를 가끔 하긴 했습니다만
이렇게 대량으로 꾸준히 하기 시작한 것은 한달 남짓밖에 안 되었는데요
신기하게도 타블렛 사용이 편해졌습니다.
인체를 공부하기 위한 크로키였는데....
인체는 딱히 발전이 없고
몇 년을 써도 내 말을 들어먹지 않던 타블렛이 뜬금없이 말을 듣네요!
망설임 없이 선을 긋는 연습으로서 효과가 있었던듯
몇 달 전에 인튜어스에서 신티크로 갈아타면서 신세계를 한 번 경험하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수작업의 편안함의 80%정도밖에 안된다고 생각했었거든요.
크로키를 꾸준히 한달 하고 났더니
타블렛과 수작업이 이제는 거의 비등함 ㅋㅋ
혹시 타블렛 쓰시는데 힘이 드시는 분들 한번 크로키에 매진해보세요
인체공부도 되고 선 공부도 되고 일석이조
이 밑으로는 누드.
약 후방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