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횐님들..
저는 포스 및 카드단말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고..
설치팀 개발팀 전산팀을 거쳐 현재는 법무행정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 오래 했어요.. 우리아들 12월 3일 전역인대.. 태어나기 전부터 했으니까요 ㅜㅜ
자 거두절미하구요..
요즘 경기가 안좋죠...
그래서 많이 망하십니다.. 100개 매장 오픈하면 1년안에 30개가 망하고 2년안에 80개가 망하고..
3년 이상 가는 매장은 100개중 서너갭니다...
아니라구요??? 저는 저희 업체가 관리하고 있는 17만 가맹점의 전체 관리를 하는 사람입니다.. 맞습니다.. 맞구요..
망하면.. 대부분 많은 분들이 파산도 하고 면책결정도 받고 그러죠...
위의 이미지에 보면 파산이 받아들여졌어요.. 그럼 빚이 사라지겠죠?? 맞아요..
그런데 국민행복기금 개늠들이 또 지급명령을 송달했네요..
이게 뭐냐? 국민행복기금 개늠들이다.. 댓글들도 행복기금은 다 개늠이고.. 정부가 도둑년이고 무개념이고 그렇다...
과연 그럴까요?
정답은 절대 아닙니다 입니다.
자 이제부터 설명을 좀 드릴께요..
파산이든 회생이든 하기 위해서는
내가 카드사에 얼마의 빚이 있고.. 은행에 얼마가 있고 저축은행에 얼마 캐피탈에 얼마 등등등
빚을 정리해서
법원에 "내가 총 빚이 얼만대.. 이 빚은 내가 때려죽여도 못갚으니 살려주세요.."
라고 하는 행위를 하는건대요..
그럼 법원에서
"그래 너 빚이 은행에 얼마 저축은행에 얼마 캐피탈에 얼마 그거 못갚아? 너 파산!!! "
"야!! 너 빚이 이정도고 니가 한달에 얼마 버는대 이정도면 이렇게 삭감해주고 이자 빼주고 원금이랑 해서 한달에 얼마 너 회생!! "
이런겁니다.
이건 다 아시겠죠?
그런대.. 이 채무자가 너무 무책임하고 개념없이 마구잡이로 땡겨써서
도대체 내 빚이 어디에 얼마가 있는지 조차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어요..
없을거라구요? 엄청 많아요.. 그리곤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죠..
"맘대로 하세요 저 파산할꺼니까요.. 법대로 해요 법대로... ㅋㅋㅋㅋ"
빚이 워낙 많으니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되는대로 해주는대로 이자가 얼마든 마구잡이로 빌리는거죠..
그리고 파산신청을 하는대.. 이때 너무 많으니까.. 빼먹는거죠..
여기 얼마 여기얼마 여기얼마 여기얼마 하다가.. 몇개나 한두개를 빼먹죠..
그럼 그건 법원에 안올라간 빚이 되는거예요..
그런 채권은 정상적인 추심이 가능한거랍니다.
저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중년아저씨이고.. 이 개무능한 정권을 몹시 싫어하는 빨갱이 아저씨지만..
대한민국의 법은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마구잡이로 막가파가 되지는 않아요..
저런 뻘 선동글에 선동되어서는 제대로 개념잡힌 선비님들이 되시지 못한다는거죠..
파산신청에 묶인 채권에 대해서는 건들수는 없는거구요..
회생신청에 묶인 채권 중 판사님이 "너 이 채권 중 이거이거는 50% 감면 64개월로 갚아라 단 이것도 연체시 기한이익상실!!" 이러면..
예를들어 빚이 1000만원이 500으로 줄고 그걸 64개월로 나눠갚는건대 이것마저 연체시 나머지 50프로에 대한 채권이 살아나고..
위와 같이 파산에 안묶은 빚이 나타날때는 파산신청 유무하고는
별개로 새로운 채권이 생성되는겁니다.
무능한 정권을 까고..
불합리와 부조리에 목소리를 내는것은 좋지만..
잘못된 정보로 휘둘리는것은
좋지않습니다.
ps : "선비는 비가와도 뛰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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