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프레리도그와 바이슨 그리고 서부아메리카
게시물ID : animal_1442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엘드루
추천 : 8
조회수 : 11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25 04:47:26
옵션
  • 창작글
 
 
 
안녕하세요. 동물게에서 처음뵙습니다. ^^
 
프레리도그와 바이슨 그리고 서부아메리카에 대해서 글을 써보았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ㅇㅅㅇ
 
 
990786210_3WPcGaRC_Prairie_Dog3.jpg
(귀여운 외모로 동물게에서도 인기가 많은 프레리독)
 
 
 
 
 
 
프레리독이란 이름은 프레리(초원) + 독(개)
 
초원의개라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입니다.
 
왜 하필 개냐고하면 프레리독들의 울음소리가 개가 짖는 소리와 비슷해서라고합니다.
 
4838957259_c0a458c8ba_m.jpg
(멍! 멍! 왈!~ 왈!~)
어디서 엘런! 엘런! 소리가들리는것 같지만 착각입니다.
 
 
 
하지만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프레리독은 미국에서 유해조수로 지정되어 사냥되고 있는 운명입니다.
 
프레리독이 유해조수로 지정된 이유, 바이슨 , 그리고 사막화되고있는 서부아메리카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옛날 1800년대의 미국을 봐야합니다.
 
 
 
 
원래 서부아메리카는 서부아메리카원주민과 바이슨, 프레리독들이 조화를 이루어 살아가던 푸르디 푸른 초원이었습니다.
 
6c58047e71fa3c82a71b3c47c18eabc5.jpg
100.jpg
(미국 서부영화들이 개구라인 이유, 원래 그 당시의 서부아메리카는 푸르딘 푸른 초원이었습니다.)
 
 
 
미국은 자신들이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를 개척했다며 서부개척시대영화라고 포장하지만
 
사실은 그렇지않습니다. 사막화지역이 있을지언정 지금보다 훨씬 축소된 영역이엇을것이며,
 
굿이 그렇게 살기힘든 지역을 일부로 찾아 마을을 만들진 않앗을것입니다.
 
대부분의 땅은 푸른초원이었습니다.
 
본디 서부아메리카는 땅이 기름지지않은 지역으로 수천만마리의 바이슨이 북아메리카와
 
서아메리카를 일주년주기로 오가며, 분뇨를 땅에 거름으로 주고 프레리독들이 땅굴을 파고파니면서
 
땅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며 푸른초원을 유지하던 시스템이었습니다.
 
bison.jpg
1123921106.jpg
사진+112.jpg
(수천만마리에 이르는 바이슨떼들은 북아메리카와 서아메리카를 일주년을 주기로 오고갔으며,
 이 과정에서 나오는 막대한양의 분뇨는 땅의 훌륭한 거름이 되었습니다.)
 
 
무제-3_복사.jpg
(프레리독은 바이슨떼들이 지나간땅에 구멍을 파며 숨구멍을 만들어주어
 바이슨들이 다지고간 땅을 다시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미국인들이 오게 됩니다.
 
미국인들은 바이슨들을 재미로 사냥하여 추정 5천만마리에 이르는 바이슨을 전멸시켜버립니다.
 
지금현재 사람이 키우는 바이슨을 제외하고 자연상태의 바이슨은 단 한마리도 남아있지않은 상태입니다.
 
2015080409530253628_1.jpg
20150731114250_smlFGPkV_11.jpg
(수천만원을 써가면서도 재미를 위해 사냥을 하는 '일부 미국인' 들에게 있어 당시 서아메리카대륙은 천국이었을겁니다.)
 
 
 
 
그리고 미국인들은 대량의 소와 말을 끌고와서 초원에 방목을 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프레리독들이 파놓은 구멍에 다리가 빠져 부러지는 사고가 자주발생했던것입니다.
 
b0143701_54f1b58d18fce.jpg
(프레리독들이 파놓은 구멍)
 
 
 
Zoetis_EQUINE_Shoot_at_Winbek_Farms_0.jpg
거대젖소(3).jpg
(프레리독들이 파놓은 구멍에 다리가 빠져 골절되거나 부러지는 사고가 많이 일어났다.)
 
 
 
 
말이나 소는 워낙 체중이 많이 나가는 동물이라 일단한번 다리가 부러지면, 치료하는데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들거니와,
 
어찌어찌치료한다해도 수백키로에 이르는 체중을 감당하지못하고 부러진 다리가 또 부러지는 일이 다반사였기때문에
 
프레리독이 파놓은 구멍에 빠져 다리가 부러진 소나 말을 안락사시킬수 밖에없었습니다.
 
 
당시 말이나 소는 1순위 재산목록 프레리독은 철천지원수가 되게됩니다.
 
 
 
%B8%AEó_%BB%E7%BB%EC2.jpg
(프레리독은 보이는족족 사냥당하는 처지가 되고맙니다.)
 
 
 
 
 
 
 
그렇지않아도 원래 서아메리카의 땅은 그리 기름지지않은땅,
 
방목을 하여 기르던 수많은 소나 말들이 일정구역에 계속 머무르며 다져서 땅이 단단해지고,
 
분뇨를 제공해주던 수천만마리의 바이슨들이 전멸하고 땅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던 프레리독 역시 사냥당하면서,
 
서아메리카대륙은 사막화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b5복사.jpg
(산길을 보면 알수있듯이 지속적으로 다져놓은 땅은 단단해져 잡초조차 자라기힘들어지는 땅이 됩니다.)
 
 
 
ani_img5.jpg
1994341588_Oaurxfi2_0.jpg
(결국 서아메리카는 사막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땅이되고 맙니다.)
 
 
지금도 서아메리카의 사막화지역은 계속 넒어지고있는 추세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무슨 교훈을 얻을수있을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