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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는 아니지만 줍줍썰
게시물ID : soda_18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상
추천 : 10
조회수 : 2462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10/25 17:36:33
현재 직장이 없음으로 음슴채

1. 지갑

대학에 헌혈차 와서 헌혈하고 밴치에서 잠깐 노가리를 까고 있는대

밴치 밑에서 지갑 발견

현찰이 겉으로 보일정도로 꽉 들어찬걸 봐서 뭔가 사연 많은 지갑이리라 생각하고

학생회에 찾아가 스루패스 할려고 했는대

학생회장이 지갑주인이였음

마침 우리 과대표랑 학생회장이랑 사이가 나빠서 우리 과에 편견이 많았는대

이 사건 이후로 괜찮아짐.. 재가 거의 준 과대표가 된건 함정

2. 택배

해 질 무렵에 어머니가 순대 떡볶이를 셔틀하라 하셔서 밖에 나옴

그런대 밖에 왠 박스가 버려져 있엇슴

??

매너없는 어떤 사람이 버리고 간 줄 알고 친절하게 버리려고 들었는대..

뭔가 들어있음

심지어 뜯긴 흔적 없는

완벽한 배달안된 택배..

택배 아저씨가 드랍하고 간 것 같아서 순대 떡볶이를 사고 겸사겸사 배달함

띵동~

누구세요?

택배 주워서 가져다 드리러 왔는대요?

????

역시 수상쩍은 인간 남캐가 한밤중에 택배 왔다도 아니고 택배 주워왔다 라고 하니 의심했으나

걸쇠 잠그고 뺴꼼하고 상자 확인하고 안심하며 수렴해감

그집 누나가 이뻐서 기분 2배로 뿌듯했음

3. 지갑2

고등학생 때 아침 등교길에 두명 앉는 자리에서 취침중이였음

잘때도 일어날때도 아무도 없었는대

우렁인간이 지갑을 버리고 감

습득

지갑 열어보니 우리학교 전전 정류장 학교라 저녁먹는 시간에 그 학교 교무실에 주고감

전번 남기래서 남겻는대 아무 연락없어서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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